| 나이먹고 길게 유학가서 살 안찌는 법좀 알려줘!!!!(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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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 2020-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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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박사생이고 올해 외국나갈계획. 나이가 적지않아서 이미 기초대사량이 매우 딸리고있음... 암튼, 지역은 한국인이 많은 곳이 될것같음. 과정은 2년정도 하지만 취업도 생각하고있어서 장기체류를 염두해 두어야함. 참고로 나는 대학교때 어학연수로 해외에 있을때 4~5개월만에 4키로 이상쪄서 매우 고통스러웠음. 심지어 운동을 안한것도아니지만 원인은!! 촌동네다보니 먹으러갈곳이 마땅치않아 매일 점심저녁을 학교급식으로 먹었는데 외국학교나온 언니들은 알겠지만 매우 고칼로리 음식이 다양한 부페식의 식사를 많이 했고 그것을 매일먹다보니 역시 먹는것이 살의 주 원인임을 깨달음. 현재 매우 표준 체중과 키지만 인바디해보면 근육약 극도로적고 복부미만이 심함... (운동은 또 싫어하고 공부분야도 거의 않아서 책읽는일이 될것 같음 ) 다시 미국가면 돼지가 되지않을까 우려되는 마음에 요리도 배우고 이런저런 궁리를 해보지만 아무래도 해외나가면 공수할 수 있는 음식의 종류가 제한적일수밖에 없고 때로는 새로운 사람들 만나고 사귀려면 또 술과 고칼음식을 피할 수 없을것 같은데 긴 유학생활 중이거나 해본 언니들 있으면 무슨 팁이든 좋으니 닥치는대로 준다면 매우매우 감사하겠습니다..!!! 어떻게 운동하고, 어떤식으로 생활하고, 어떤 음식을 먹고 다 좋으니(심지어 인간관계나 학업도 이렇게 하면 살이 덜 찐다..?ㅋㅋㅋㅋ 그런것도 뭐 다 좋음) 뭐라고 경험에서 우러나온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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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키로 뭐 어떰 | ||
| ER | 2020-01-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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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 이게 내가 원래 체중이 크게 왔다갔다 하는 편이 아니기도해서 급격한 체중증가가 매우 큰 충격이자 바지가 안맞는 경험을 한게 거의 처음이었음..살면서! 그리고 다시 생각해보니 가기전에 53정도였는데 미국에서 57까지 찍은거 보고 귀국했으니 4키로 이상되겠다... (본문 정정함) 여튼 누가 팁좀!!! 경험담좀 부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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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 2020-01-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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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미국만 가면 살이 빠졌음 극도의 공부스트레스로 입맛재기+음식이 너무 짜고 느끼해서 라떼로 끼니떼움...안먹어야됨 | ||
| su****** | 2020-01-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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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ㄴㄴ 미국가서 입맛이 없을 수 있다니 부럽다..난 어릴때부터 단거 환장해서 백퍼 찔타입임..헐 근데 아무리 짜고 달아도 라떼로 끼니떼우면 건강에 너무 안좋을것같은데 ㅠㅠㅠ | ||
| Anonymous | 2020-01-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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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 과일 야채 싸니까 그걸 사먹어~ 미국 마트 넘 좋던데.. 과일만 먹고 싶었음.. 수박 3딸라..엿나.. 5달러도 안되던데.. 말이되냐고 ㅎㅎ 글고 요즘 미국서도 건강하게 먹는거 유행이라 밖에서 먹으면 남겨서 포장해달라 해서 집에 와서 남은거 먹어~~ | ||
| or******** | 2020-01-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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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트에 세척되서 나온 채소 많아. 닭가슴살이랑 삶은 달걀 해서 샐러드 해먹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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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 | 2020-01-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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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락 싸다녀 나 벤치서도 먹고 오만데서 다 먹음 | ||
| the | 2020-01-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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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프렙해 | ||
| al** | 2020-01-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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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초많이먹어 | ||
| po**** | 2020-01-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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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먹을게 되도록이면 없어야함. 달달한 과자나 간식 쟁여놓는거 하지말고 밥 좀 많이 먹게 된날은 담날 공복시간을 좀 오래 가지면 살 안찌더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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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J | 2020-01-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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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살 안찌는거면, 거기 가서 밥 해먹는거 밖에 답 없음. 위 언니가 말한대로 밀프렙 같은거 해서 챙겨 먹고 밑반찬 틈틈히 만들어서 도시락 싸서 먹어.. 난 반대로 살 엄청 빠져서 왔는데... 한식땜에 (나트륨 , 탄수화물) 살찌는 체질이란거 이때 알았음. 우울감때문에 콜라 , 술 , 달디 단 쿠키 도넛 이런거랑 스벅 아이스티 벤티 맨날 먹었는데도 살 엄청 빠지고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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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라탕탕탕 | 2020-01-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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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6시 이후로 왠만치 먹지 마..안 먹는게 답임 | ||
| Toffl | 2020-01-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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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자기 몸이 어떤 음식에 반응하는지 알면 도움 될 거 같은데. 우선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알고 있는 상태에서 자기가 조리해먹는거 추천. 대충 영양소 비율 큰 그림 그려놓고 장봐다가 맞추고 조리법 바꿔가며 해먹는게 좋더라. 예전에 미국 학교 급식에서 먹을 때 주로 먹은 거 말고도 평소에 안먹던거 뭐 먹었는지 생각해봐. 많이 안먹었어도 당이랑 탄수화물 반응 높은 사람이 컵케잌 같은 거 매일 먹음 몸이 확 느낌. 안 먹던 주스를 마셨다던가 등등 아 답글에 단 거 환장 있구나 그럼 후식이랑 무심코 먹게 되는 단 거 끊고 관리 잘해도 될 듯. 밀크 쉐이크 도넛 쿠키 이런 거 먹지 말고 바게뜨에 약간의 버터와 꿀발라먹기 이런 식으로 빵과 당을 향한 욕망은 해결하되 수위를 낮추고 건강한 식재료 선택하는건 어떨라나. 그리고 단 거 좋아하는 거 보면 당이 필요하긴 한거니까 정재당 먹지 말고 과일류 쟁여놓고 미리 섭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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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rian | 2020-01-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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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 첨엔 다들 찌는데 점점 노하우가 생겨 ㅋ 너무걱정하디마 | ||
| du******** | 2020-01-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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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있고 돈 있으면 미국이 오히려 다이어트 하기 편한 환경임 홀푸드마켓 가면 샐러드 아주 좋은거 매일 종류도 바꿔가면서 판다 정 이게 안되는 환경이면 탄수화물 제한하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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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카18색크레파스 | 2020-01-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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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들어서 해외나가면 어릴때 나가서 살찌던거랑 달리 의외로! 살이 잘 안찜. 어릴때 해외나가서는(10대 후반 이후) 거의 10kg쪄서 돌아왔는데, 서른 넘어서 또 나가니 그렇지도 않음. 간식만 주의하고, 나이들어서 해외나가면 의외로 한식이 땡기고, 해외 음식 매일 먹기도 지겹고(느끼하고), 제대로된 한식도 자주 못먹다보니 살도 별로 안찜. 이런 걱정까지 미리 하는걸보니 더더욱 살찔 일이 없을듯. | ||
| fr****** | 2020-02-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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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와 치즈만 피해 언니.. | ||
| gn | 2020-02-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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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헐적단식하면서 영혼이 사라질정도로 힘든 운동 하루 두시간씩 하면 됨.(쓰니랑 비슷한 상황에서 경험담) | ||
| po**** | 2020-05-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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