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날가요] 길옥윤의 뮤즈, 패티김(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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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나리자 | 2020-0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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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도쿄국제가요제 3위에 입상되었던 노래, 패티김의 사랑은 영원히 (작사:길옥윤 작곡:길옥윤) https://youtu.be/S7TG4iQ7n1U 위 영상은 1994년 6월 19일에 방송된, sbs '길옥윤 이별 콘서트'의 한 장면인데 길옥윤의 노래만으로 이루어진, 길의 생전 마지막 콘서트였고 거기에 패티김의 출연까지 성사되어서, 당시 시청률은 무려 32%를 기록했다고 한다 "1988년 일본으로 건너간 길옥윤은 1994년 폐암 판정을 받고 영구귀국했다. 그해 6월 SBS에서 마련한 <길옥윤 이별 콘서트> 방송은 모든 사람의 눈시울을 뜨겁게 한 감동의 무대였다. 생명의 끈이 얼마 남지 않았던 길옥윤은 패티김이 자신이 작곡한 <사랑은 영원히>를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했다. 이혼 후 불편한 관계 때문에 방송 출연을 거부할 수도 있다고 많은 사람은 생각했지만 패티김은 한치의 망설임 없이 방송에 출연했다. 죽음을 눈앞에 둔 사랑했던 사람을 위해 패티김은 그 어느 때보다 진심어린 마음으로 열창했다. 영원한 사랑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두 사람은 노래를 통해 아픔을 승화하는 장면을 연출해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다." (* 출처: https://news.joins.com/article/3528870 ) 골수암 선고를 받고 죽음과 싸우는 전 남편 앞에서 그 전 남편이 작곡한 노래를 부르는 뮤즈 패티김 영화 결혼이야기 속 두 주인공이 20년, 30년 뒤에 재회를 한다면 이런 모습일까 ------------------------------------------------------------------ 봄날에는 꽃안개 아름다운 꿈속에서 처음 그대를 만났네 샘물처럼 솟는 그리움 오색의 무지개되어 드높은 하늘을 물들이면서 사랑은 싹텄네 아지랑이 속에 아롱젖은 먼산을 보며 뜨거웠던 마음 여름 시냇가 녹음 속에서 반짝거리던 그 눈동자여 낙엽이 흩날리는 눈물어린 바람 속에 나를 남기고 떠나야 하는 사랑이여 내 사랑이여 더나기 전에 다시 한 번만 사랑한다고 말해주오 사랑이여 안녕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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