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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대체 무슨 인생을 살아온 거냐 25 (완) (4)
재미로 읽는 남의 인생 이야기
(미리 보기)2019년 한 해를 지나면서 진이에겐 새로운 취미가 생겼습니다. 바로 연극이었습니다.디즈니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영화, 뮤지컬 취향을 만든 진이는 브로드웨이를 시작으로 해외의 다른 뮤지컬들을 살펴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너는 대체 무슨 인생을 살아온 거냐 24 (1)
(미리 보기)"이렇게 살아서는 안 돼." 그렇게 생각한 진이는 곧장 대학 입시를 준비하지는 않습니다.자퇴 당시, 검정 고시를 치고 곧장 수능 공부를 해서 대학에 갈 거라고 생각했던 것과 달리 약 1년 반의 세월을 그저 우울증과 중독,
너는 대체 무슨 인생을 살아온 거냐 23 (1)
(미리 보기)진이에겐 계획이 있었습니다. 학교를 그만둔다고 해서 인생을 내버릴 생각은 아니었습니다.본인이 성적이 좋다는 건 알고 있었으므로 일단 검정고시를 친 다음 수능을 쳐서 대학에 들어갈 예정이었습니다. 진이 애비의 차를
뒤처지는 기분이 드는 사람만. (0)
비교는 어떻게 우리의 감정을 소비시키는가
우리는 매일 누군가에게 뒤처지고 있다는 기분에 시달린다.인스타그램에 뜬 친구의 여행 사진, 유튜브에서 우연히 본 ‘하루 루틴 브이로그’, 링크드인에서 추천된 누군가의 입사 소식. 나는 같은 하루를 살아내고 있는데, 타인의 시간은 나보다 빠르게, 반짝이며 흐르는 것만 같
너는 대체 무슨 인생을 살아온 거냐 22 (1)
(미리 보기)폭풍 같은 고등학교 1학년이 지나고, 진이의 성적이 떨어지자, 진영은 눈을 딱 감고 카드를 긁습니다. 수백만원을 들여 진이를 유명 학원의 "윈터 스쿨"에 보냅니다.겨울 방학 동안 아침 7시부터 밤 10시까지 아이를 학원에
*내쪼대로* 여자와 성공, 그리고 남자_2탄 (24)
대한민국에서 여성으로서 성공하려면 알아야 할 모든 것
*이 글은‘대한민국에서 여성으로서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라는 제 개인적인 물음에서 시작된 글입니다.*물론 저 또한 성공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머쓱타드~헿^^;;)제 경험담을 담은 글은
너는 대체 무슨 인생을 살아온 거냐 21 (2)
(미리 보기)진이가 트위터를 하면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진이의 정치색은 확실해져 갔습니다.진이가 고등학교에 입학한 해인 2016년, 그 바로 전 해, 한국에선 "강남역 여성혐오 살인사건"이 있었고 소위 "페미니즘 리부트"도 있었습
나나니와 A의 일그러진 이야기 1 (2)
교양과 지성의 만화나라
먹고 살라고 처음부터 리빌딩하려구10대 20대 30대 파트로 나뉠거야
너는 대체 무슨 인생을 살아온 거냐 20 (3)
(미리 보기)중학교를 졸업한 진이는 한 외고에 입학합니다.본래 진영이 보내고 싶었던 고등학교는 아니었습니다. 진이는 그 고등학교보다 훨씬 경쟁이 심한 특목고에 입학 지원을 했었는데, 면접 후 입시에서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정
너는 대체 무슨 인생을 살아온 거냐 19 (3)
(미리 보기)최근 영어 유치원의 폐해에 대한 연구가 처음으로 공개되었다더군요.사실 그 전부터도 교육계 종사자들은 이미 다들 알고 있었죠. 영어 유치원에서 영어를 배우고 적응을 하는 아이는 영어 유치원이 아니라 어디에 던져 놓
남자에게 차이는 여자 특징 (1)
남자 때문에 불행해진 여자 관찰기
왜 어떤 여자들은남자한테 버림받고,어떤 여자들은 남자한테만큼은 항상 사랑받을까?연애할 때진심을 다해 잘해주고,헌신했는데하루아침에 차인경험,다들 한 번쯤은 있지 않나요?어떤
너는 대체 무슨 인생을 살아온 거냐 18 (1)
(미리 보기)엄밀히 말해 진이의 밴드는 밴드가 아니라 중창단이었습니다. 악기를 하나라도 제대로 다룰 수 있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하지만 세 사람은 모두 자기들의 얼렁뚱땅 중창단을 사랑했습니다. 문화 센터의 악기 연주실
너는 대체 무슨 인생을 살아온 거냐 17 (3)
(미리 보기)진이와 고운이의 우정이 깨진 건 진이 때문이었습니다.앞서 "이중생활"이라는 키워드가 진이의 인생을 잘 설명해 준다고 했습니다.이 이중생활은 진이의 도벽에 끝없이 땔감을 넣었습니다.진이는 가족 안에서도 자기의 위치가 도둑 같
너는 대체 무슨 인생을 살아온 거냐 16 (3)
(미리 보기)3학년이 끝나고, 김 선생님과 헤어지게 되었을 때, 겨울 방학식 날 김 선생님은 진이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한 번 꼭 안아 줍니다. 그냥 안는 것이 아니고 으스러트릴 듯이 꽉 안아 줍니다. 그리고 진이의 양손을 꼭 잡고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이
너는 대체 무슨 인생을 살아온 거냐 15 (5)
(미리 보기)김 선생님은 목소리가 온화하고 항상 평온한 사람이었습니다. 아이들을 통솔할 때에도 소리 한 번 지르는 일이 없었지만, 어째서인지 아이들은 모두 김 선생님의 말에는 잘 따랐습니다.초등학생들은 사실 아직 사람보다는 짐승에 더 가까운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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