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대공과 애딸린 한국인 이혼녀의 사랑 (17)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로맨스를 써달라는 동생의 요청을 받고 쓰는 글

프리넙으로 자라던 어린 시절, 내게는 동생이 두명있었다. 그중 한명은어릴 때부모님이 정성껏 고른 상대중의 한명과 프리넙을 쓰고 결혼했는데,최근에 동생이 배우자와 싸우고 기분이 크게 상한 일이 있었나보다. 내게 기분전환용으로 읽을 로

오늘 행텐주니어에서 옷을 샀다 (19)

미지근한 행텐언니

나는 엄마가 늘 사촌들 옷을 얻어 입혔음.나이터울이 커서 사이즈도 늘 컸고 남자옷이라 죄다 국방색 아니면 곤색 갈색.신발도 늘 20미리씩 혹은 더 컸고.애들이 고아냐고 놀리기도 했고, 거지라고 소문도 났다.큰신발때문에 맨날 넘어지고, 매일 체육복만 입어서 냄

차게 식은 카레 덕에 남편을 만났네 1 (27)

엄마는 우리에게 관심이 없었다. 학교도 들어가기 전이었다. 하루 종일 동생이랑 뒹굴거리며 시계 바늘이 돌아가는 걸 들여다 보았다. 종이인형을 가지고 놀다 보면 방안이 어두워져 있었다. 바깥에선 두부장수 종소리가 났다. 저녁시간이었다. 하지만 엄마에

할 말이 있소 (95)

딸랑딸랑

할 말이 있소내 코가 덜 여물어 물렁했을 때,말 한 마디 없이중간을 푹 찔러 뚜레를 채우더니펄쩍이는 나를 보며 웃던 것을 기억하오.팔월의 태양아래그늘 한 조각 없는 곳으로 끌어다 놓더니내 등짝에 그리 무거운 걸 하나 얹고선앞만 보고 걸으라 혼을 낸

회사 다닐 때보다 더 바쁜 백수 (6)

일단 지금 해보는 것들 - 온라인 폐지 줍기

올해 6월에 다시 백수로 돌아왔다.늦은 나이에도 취업할 수 있고, 경력도 이어갈 수 있다고 하여아파트관리실에서 일하는 것을 도전했는데, 딱 1년을 채우고 후회 없이 그만뒀다.뭐라도 해봐야겠다는 생각에 이것 저것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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