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하고 따뜻하고 사람없는데

연말에 산호랑 쉬려고 미칭게이같이 몰아서 일하느라 산호사진 며칠 없었다

 

일끝나고 집오면 산호는 배까고 자고있어서

찬손으로 만져보지고 못하고 그랬다

 

“휴가에 뭐하고 싶어?”

“조용하고 따뜻하고 사람없는데”

“그래. 산호도 데려가자”

 

그래서 산호랑 세식구 촌에 하루 다녀왔다

자기 엄마가 촌에 집을 지어놨다고 낑낑거리는 산호를 후드티 주머니에 넣고

꼬불꼬불 시골에 갔다

 

“산호야 이것봐라? 물이 얼었어. 산호 물알지?”

“산호야 여기 산호 할머니 집이다?”

 



 

몇시간 차 타느라 산호는 일단 패딩에서 자게뒀다. 

 

또 며칠 병원 약을 먹였더니 변이 아주 굳은건지

이틀째 변을 안본다

 

이제나 저제나 똥걱정이다.


 

식구가 다 야행성이라 밤이되니 세식구 다 발발발


 

 

침대가 없으면 도무지 못자는 인간 둘 밤새 설치다가

아침되서야 지쳐 잠들었다

또 구들장이 너무 뜨겁기도 했다

 

우리끼리 촌에 와있으니 산호할매는 방이 식을까 걱정이 되었는지 밤에 장작 넣어주러 다녀가셨다

 

 

덕분에 산호는 호강했다

 





하루만에 집에 왔다

 

그리고 이틀만에 

그리고 처음으로 긴 똥다운 똥을 쌌다

 

방바닥에 길고 느긋하게 싸놓은 긴 똥을 보고

인간 둘이서 오랜만에 끌어안았다

 

 

오늘은 고흐 아몬드나무 버전 양말 옷

 

옷 주문해놨더니 택배파업어쩌구 해서 오도가도 안한다

 

우짜노 양말하루 더 입자

 

아끼는 패딩도 하나 깔아줬다

 

가만 보니 담요보다 패딩같이 폭 싸이는 기분을 좋아하는 것 같아서

까짓거 기증한다

 

주문한 이불도 오도가도 안한다

 

산호야 남자는 핑크라카더라

 

 

어무이 왔능교

 

이제부터 뭘 좋아할지 몰라서 그냥 다 올린다

 

같이 산호를 즐겨주길바란다








































































 

산호 잔다

 

어디서?

 

주머니에서

 





 

 

다들 한해 잘 마무리하고 내년에도 잘 지내자 모두

 

산호랑 또 놀러올게

작품 등록일 : 2021-12-31

▶ 오늘은 말고 내일

▶ 자란긴 하겠지?

ㅠㅠㅠ
la*********   
산호 사랑해ㅠㅠㅠㅠㅠㅠ
ee**   
아가 건강하렴
복숭아   
아우 이뻐라~
푸드덕   
……ㅇ<-<
눈에 넣어도 안아프겠다…
주말친구   
꼬물이ㅠㅠㅠㅠㅠ
에어시셰   
혼또니 카와이요
로즈마리초   
아구 이쁜이 ㅠㅠ 발 잘먹구 똥 잘싸구 건강하게 자라자!
Oo123   
산호 건강하고 잘 놀고 응아 마니 누자
su*****   
산호 작고 소듕해 ❤ 많이 먹고 많이 자고 잘 성장해라!!
시진핑 사생팬   
산호똥쌋구나! 사진 많아서 너무조아ㅜㅜ기다렷다고
춉춉   
사람애 키우는거랑 똑같구나
레드향처도...   
산호 황금똥 축하!! 겨울 따숩게 나라ㅜ
SophieK   
민트가 잘 어울리는 산호야!! 새해에도 건강한 똥 많이 싸고 사랑 많이 받길 바래 산호네 가족도 즐거운 연말 연시가 되길 from 20살 할배냥 모시는 집사
대충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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