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를 맞아 인천공항에 온 노잼녀
사람이 바글바글 할 것을 예상했으나 생각보다 많이 없다 생각함
노을 지는 거 너무 예뻐서 찍었는데 카메라에 다 안담기네
도쿄로 가는 노잼녀
ANA랑 공동 운항이라 일본인들 겁나 많았음
신문물이네
항공사 입장에선 엄청난 비용 절감일듯
이어폰도 안줘 스크린 관리 안해도 돼 등등
저녁을 먹지만 않았어도 다 먹었을듯
요새 어디선가 기내식 쓰레기라 그랬는데 내 입맛에는 그럭저럭 괜찮음
물론 내가 아무거나 잘 먹음
맛있게 먹는 사람은 한국인 / 기내식 안받은 사람은 일본인…ㅋㅋ
도쿄 도착!
시내로 나갈 수는 있지만 안전을 위해 오늘은 공항 호텔에서 묵는걸로
코딱지만한 방이 2만3천엔인가 그랬는데 그래도 안전제일!!
늦게 도착해서 762호를 배정받았는데 이 사진을 찍은 이유는……
무슨 방이 족히 50m는 걸어가야 있음
이 끝없는 복도를 걸어가면 내 방이 나옴^_^
방은 작진 않았음
잠만 자고 빨리 나갈거니까 얼른 씻고 취침
면세에서 산 것들
잘 건지면 싸게 살 수 있는게 많은데 이번엔 못건짐
요새 이어커프 많이 하길래 사봄
해보니 예쁘더라!!
날이 너무 좋았다
하네다에서 센가쿠지로 넘어와 숙소에 짐 맡기고 여행 스타트!
오늘의 아침
세븐 일레븐 라떼는 늘 먹어도 맛있다
나 디카페인만 마시는데 세븐 라떼는 포기 못함 흑ㅠ
96번 버스타고 롯본기 힐즈 넘어가려 했는데 버스가 0분 남았대
나이스 타이밍
아무것도 안해도 되는 날씨였음
이런 날씨를 누릴 수 있다는 거에 감사함 + 행복함
마음이 절로 너그러워짐
멍때리고 있다가 뭐라도 해야지 싶어 모리타워로 넘어감
라 메종 뒤 쇼콜라
10년 전에 처음 먹어보고 이렇게 맛있는 초콜릿이 있다니- 하면서
충격 먹었었는데 요샌 맛있는게 너무 많지
빔즈 들어와서 옷구경
뒤에있는 분홍색 니트 좀 고민함
근데 너무 더울거 같아 패스
한 장에 백만원 넘는 친구들
난 같은 돈이면 잘좋은 악세사리를 택하겠음
그냥 이것저것 다 살 수 있는 재력이 있음 좋겠지만
센스있게 잘 꾸미는 능력을 기르는 게 중요하다
목이 마르던 노잼녀는 일본어도 모르면서 이로하스 물 받으려고 줄을 섬
미친 디테일 보소
역시 디테일 장인들
일본은 확실히 내향인들에게 여러모로 안정감을 준다
이게 때로는 발목을 잡기도 하지만 말이다
내가 사는 건 모르겠고 여행하기에 베스트인 나라다
자 이제 화제의 아자부다이힐즈로 가봅시다
일본은 진짜 조형물의 조화와 공간 활용을 너무 잘하는 거 같음
그냥 걷기만 해도 행복한 일
역시 부자동네
피카츄 너무 귀여워서 사진 찰칵
하나하나 다 다름
피카츄를 향한 사랑이 느껴짐
장안의 화제인 아자부다이힐즈 도착
와 조경 미침
그냥 사람도 너무 바글바글 많지만
내가 그 공간에 속해있는 걸로 행복해지는 곳
바람과 온도, 습도가 완벽하다
아이스노미 너무 맛있어
일본 아이스크림은 다 맛있음
구경하고 긴자로 넘어옴
내가 긴자로 넘어온 이유는…..
이드 플렉님이 추천해주신 긴자라이언비어홀을 오기 위해서였음
https://maps.app.goo.gl/rKS1YVdmE7hEpSDz8?g_st=ic
시끌벅적한 분위기
일본인도 많고 외국인도 많고
웨이팅 한 15분 했는데 자리가 워낙 넓어 금방 빠지는 듯
에비스 맥주 제일 기본 1트
내가 시킨 안주들
하나같이 다 맛있었다
프레즐도 뭔가 whole wheat으로 만든 느낌
넘버원은 역시 가라아게였음
맥주 2잔까지 하고 나서
유니클로에서 쇼핑
쇼핑 목록은 나중에
쇼핑하고 힘들어서 립톤 밀크티
난 이게 이상하게 맛있더라
우리나라에도 팔았으면 좋겠음
근데 이거 마시면 잠 안옴……
무인양품의 과일들
대체 딸기가 얼마나 맛있길래
한 컵에 2,000엔임?
아이스크림도 무인양품스러움
배가 불러서 못먹음
나중에 무지호텔에서 묵으면서 먹어봐야지
오늘의 숙소
https://maps.app.goo.gl/yH92o6wrjy2FuR839?g_st=i
호텔 근처 슈퍼마켓 가는 길에 있던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
NHK홀이 시부야에 있는거 봤는데
여기는 연습장소 인거 같음
슈퍼에서 사온 것들
가족들이 부탁한 거 + 내가 좋아하는 거 + 저녁 + 아침
내가 좋아하는 거 - 메이지 72% 초콜릿, 낫또, 커리면, 당고, 코코아 두유, 그 외 초코 과자들
일본은 초코 과자의 강국이다
내 저녁
사실 워크인 해보려고 몇 군데 알아놨는데 다 실패
그래도 너무 맛있는 저녁
사시미 왜케 맛있어
오늘 워크인해서 먹었음 더 맛있었겠지만 그래도 만족!!
효케츠도 맛있엇음
이거 먹고 오다이바로 넘어옴
오다이바
내가 15년 전에 처음 도쿄왔을 땐
더더 좋았었다
그 추억으로 왔는데 그래도 좋았다
유리카모메 타면 도쿄 야경도 한눈에 볼 수 있고
그래도 오다이바만의 야경 느낌이 있음
(단 시끄러운 일본애들 오다이바 많이 옴 주의)
호텔에서 보이는 도쿄타워
유니클로에서 산 것
아빠 양말 / 엄마 속옷 / 아빠 카라티 / 내 원피스
내가 좋아하는 잡동사니 먹을 것들 / 가방 / 나시티 / 바지 / 200ml 보냉병 엄마꺼 내꺼
원피스 착샷
여름에 시원하겠다
나시랑 바지 착샷
오늘의 걸음 수
어마무시하게 걸었구만유
한국 돌아가야하는데 도쿄 또 와야지!
돈벌러 가자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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