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잼녀의 소소한 일상 (6) - 일본 여행 1-2일차



연휴를 맞아 인천공항에 온 노잼녀

 

사람이 바글바글 할 것을 예상했으나 생각보다 많이 없다 생각함


 

노을 지는 거 너무 예뻐서 찍었는데 카메라에 다 안담기네

 

도쿄로 가는 노잼녀

 

ANA랑 공동 운항이라 일본인들 겁나 많았음

 


 

신문물이네

 

항공사 입장에선 엄청난 비용 절감일듯

 

이어폰도 안줘 스크린 관리 안해도 돼 등등


 

저녁을 먹지만 않았어도 다 먹었을듯

 

요새 어디선가 기내식 쓰레기라 그랬는데 내 입맛에는 그럭저럭 괜찮음

 

물론 내가 아무거나 잘 먹음

 

맛있게 먹는 사람은 한국인 / 기내식 안받은 사람은 일본인…ㅋㅋ

 

도쿄 도착!

 

시내로 나갈 수는 있지만 안전을 위해 오늘은 공항 호텔에서 묵는걸로

 

코딱지만한 방이 2만3천엔인가 그랬는데 그래도 안전제일!!

 


 

늦게 도착해서 762호를 배정받았는데 이 사진을 찍은 이유는……





무슨 방이 족히 50m는 걸어가야 있음 

 

이 끝없는 복도를 걸어가면 내 방이 나옴^_^


 

방은 작진 않았음

 

잠만 자고 빨리 나갈거니까 얼른 씻고 취침



 

면세에서 산 것들

 

잘 건지면 싸게 살 수 있는게 많은데 이번엔 못건짐

 

요새 이어커프 많이 하길래 사봄

 

해보니 예쁘더라!!

 


 

날이 너무 좋았다

 

하네다에서 센가쿠지로 넘어와 숙소에 짐 맡기고 여행 스타트!



 

오늘의 아침

 

세븐 일레븐 라떼는 늘 먹어도 맛있다

 

나 디카페인만 마시는데 세븐 라떼는 포기 못함 흑ㅠ


 

96번 버스타고 롯본기 힐즈 넘어가려 했는데 버스가 0분 남았대

 

나이스 타이밍



 

아무것도 안해도 되는 날씨였음

 

이런 날씨를 누릴 수 있다는 거에 감사함 + 행복함

 

마음이 절로 너그러워짐

 

멍때리고 있다가 뭐라도 해야지 싶어 모리타워로 넘어감




 

라 메종 뒤 쇼콜라 

 

10년 전에 처음 먹어보고 이렇게 맛있는 초콜릿이 있다니- 하면서

 

충격 먹었었는데 요샌 맛있는게 너무 많지

 

빔즈 들어와서 옷구경

 

뒤에있는 분홍색 니트 좀 고민함

 

근데 너무 더울거 같아 패스

 

한 장에 백만원 넘는 친구들

 

난 같은 돈이면 잘좋은 악세사리를 택하겠음

 

그냥 이것저것 다 살 수 있는 재력이 있음 좋겠지만 

 

센스있게 잘 꾸미는 능력을 기르는 게 중요하다

 

목이 마르던 노잼녀는 일본어도 모르면서 이로하스 물 받으려고 줄을 섬

 



 

미친 디테일 보소

 

역시 디테일 장인들

 

일본은 확실히 내향인들에게 여러모로 안정감을 준다

 

이게 때로는 발목을 잡기도 하지만 말이다

 

내가 사는 건 모르겠고 여행하기에 베스트인 나라다


 

자 이제 화제의 아자부다이힐즈로 가봅시다

 

 


 

일본은 진짜 조형물의 조화와 공간 활용을 너무 잘하는 거 같음




 

그냥 걷기만 해도 행복한 일

 

역시 부자동네



 

피카츄 너무 귀여워서 사진 찰칵

 

하나하나 다 다름

 

피카츄를 향한 사랑이 느껴짐


 

장안의 화제인 아자부다이힐즈 도착







 

와 조경 미침

 

그냥 사람도 너무 바글바글 많지만

 

내가 그 공간에 속해있는 걸로 행복해지는 곳

 

바람과 온도, 습도가 완벽하다

 

 

 

아이스노미 너무 맛있어

 

일본 아이스크림은 다 맛있음

 

구경하고 긴자로 넘어옴

 

내가 긴자로 넘어온 이유는…..




 

이드 플렉님이 추천해주신 긴자라이언비어홀을 오기 위해서였음

 

https://maps.app.goo.gl/rKS1YVdmE7hEpSDz8?g_st=ic

 

시끌벅적한 분위기

 

일본인도 많고 외국인도 많고

 

웨이팅 한 15분 했는데 자리가 워낙 넓어 금방 빠지는 듯


 

에비스 맥주 제일 기본 1트





내가 시킨 안주들

 

하나같이 다 맛있었다

 

프레즐도 뭔가 whole wheat으로 만든 느낌

 

넘버원은 역시 가라아게였음

 




맥주 2잔까지 하고 나서

 

유니클로에서 쇼핑

 

쇼핑 목록은 나중에


 

쇼핑하고 힘들어서 립톤 밀크티

 

난 이게 이상하게 맛있더라 

 

우리나라에도 팔았으면 좋겠음

 

근데 이거 마시면 잠 안옴……




 

무인양품의 과일들

 

대체 딸기가 얼마나 맛있길래

 

한 컵에 2,000엔임?

 

 


 

아이스크림도 무인양품스러움

 

배가 불러서 못먹음

 

나중에 무지호텔에서 묵으면서 먹어봐야지


 

 

오늘의 숙소

 

https://maps.app.goo.gl/yH92o6wrjy2FuR839?g_st=i

 


 

호텔 근처 슈퍼마켓 가는 길에 있던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 

 

NHK홀이 시부야에 있는거 봤는데

 

여기는 연습장소 인거 같음

 



 

슈퍼에서 사온 것들

 

가족들이 부탁한 거 + 내가 좋아하는 거 + 저녁 + 아침

 

내가 좋아하는 거 - 메이지 72% 초콜릿, 낫또, 커리면, 당고, 코코아 두유, 그 외 초코 과자들

 

일본은 초코 과자의 강국이다


 

내 저녁

 

사실 워크인 해보려고 몇 군데 알아놨는데 다 실패

 

그래도 너무 맛있는 저녁

 

사시미 왜케 맛있어

 

오늘 워크인해서 먹었음 더 맛있었겠지만 그래도 만족!!


 

효케츠도 맛있엇음

 

이거 먹고 오다이바로 넘어옴

 








 

오다이바 

 

내가 15년 전에 처음 도쿄왔을 땐 

 

더더 좋았었다

 

그 추억으로 왔는데 그래도 좋았다

 

유리카모메 타면 도쿄 야경도 한눈에 볼 수 있고

 

그래도 오다이바만의 야경 느낌이 있음

 

(단 시끄러운 일본애들 오다이바 많이 옴 주의)


 

호텔에서 보이는 도쿄타워

 

 


 

유니클로에서 산 것

 

아빠 양말 / 엄마 속옷 / 아빠 카라티 / 내 원피스

 

내가 좋아하는 잡동사니 먹을 것들 / 가방 / 나시티 / 바지 / 200ml 보냉병 엄마꺼 내꺼

 

원피스 착샷

 

여름에 시원하겠다


 

나시랑 바지 착샷

 

오늘의 걸음 수

 

어마무시하게 걸었구만유

 

한국 돌아가야하는데 도쿄 또 와야지!

 

돈벌러 가자 이제


 

작품 등록일 : 2024-05-05
최종 수정일 : 2024-05-06

▶ 노잼녀의 소소한 일상 (7) - 도쿄 여행 3일차

▶ 노잼녀의 소소한 일상 (5)

옷 넘 잘 어울려 쇼핑 잘했네 ㅎㅎㅎ
벌꿀오소리   
넘 부럽다
Lost ...   
알차게 구경하고 맛있는것도 먹었네 키도 완젼 크구만
다음 글도 기다릴게
Berry   
진짜 야무지게 놀고갔네
무도회장   
기가 막히는구만
PLEC   
조타아
oo*****   
초록이들 배경 사랑하는 새럼 웁니다ㅠㅠㅠㅠ 맛난것들 먹고 쇼핑도 야무지게 잘 했네!!
꺼삐딴 리언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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