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드녀들 오랜만이야
다들 잘 지내고 있었는지 모르겠네
난 개인적인 일들로 쉽지 않은 시간이었어
잠깐 만났던 남자도 나에게 데미지를 많이 줬어서, 이드 상담게에도 글을 썼는데 위로도 많이 받았고
이직 준비 때문에 갑자기 팔자에도 없는 오픽 공부도 잠깐 했고
오랜만에 자소서도 썼고(내가 인사팀이자 채용 담당자라서 이건 재밌고 즐거웠음)
여러 일들이 몰아치니 벌써 9월이네
작은 이슈들로 인해 느낀건 이드가 생각보다 나에게 많은 힘이 되어주고 있고
내가 행복하기 위한 선택을 하자는 거.
앞으로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 서겠지만, 늘 나를 위한, 나의 행복을 위해 선택하자고 다짐한 기간이었어.
그럼 노잼녀의 소소한 일상 시작할게!
우울했던 어느 날
이 기분을 털어버리고 싶어 나가서 걷는데
그림 같이 예쁜 구름이 있더라
이걸 보고 용기를 얻고 기분도 많이 털어냈다
자연에게 너무 고마운 하루였어
하늘이 마치 타들어가는 듯했던 어느 날
덥다 덥다 했지만
이런 여름의 하늘이 곧 그리워질 계절이 오는 중이다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마라엽떡을 처음 먹어봤어
다들 너무 맛있다고 먹길래 시켰는데 다 남겼어ㅠ
그리구 배가 넘 아팠다ㅠㅠ
사람은 자기 분수에 맞는 음식을 먹어야 해
이러고 혼이 덜났는지 마라탕이 또 먹고싶더라도
이건 야채가 많아 맛있게 먹었지만 역시나 위장 이슈^_ㅠ
난 자극적인 음식은 먹지 말아야….
그래도 여기 맛은 괜찮았어
정통마라탕마포마라회관 선릉점
서울 강남구 선릉로86길 30 2층
한창 우울해 하고 있을 때 회친이 야구장에 데려다줬어
너무 고맙더라고
가서 응원도 하고 이기는 경기(중요)도 보니 좋더라구
별개로 음식은 맛이 별로 없었어서 어딘지 추천은 안할게
어느날은 내가 태어난 병원인 경희의료원에 가봤어
그냥 내가 어디서 태어났는지 단순히 궁금해서 그냥 건물 앞에서만 알짱 거리다 옴
그리고 저번에 갔었던 젤라또집에 또 옴
민초 맛보기로 먹었는데 너무 내 스타일이었고, 솔티드카라멜 너무 맛있더라
두바이초콜릿 때문에 피스타치오 맛을 못먹어본 건 아쉬웠음
다음에 피스타치오 먹으러 또 가봐야지
솔리드웍스 경희대점
서울 동대문구 회기로26길 6 1층
피스타치오 맛 젤라또를 먹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보고자
홈런볼 피스타치오를 먹어봄
이거 나름 괜찮았어
가끔 진짜 파인애플을 왕창 넣은 피자가 먹고 싶을 때가 있어서
고피자 와서 먹음
맛은 그냥 그런데 파인애플이 크게 두조각이나 들어가있는게 너무 맘에 들었어
오한수 우육면가는 군만두가 최고다
커리 146에 와서 연어 구이 추가해서 먹음
난 기본 마크니 커리 먹었는데 내 위장은 이것도 맵다고 함…ㅠ
여기 가성비 있게 먹기 괜찮아
커리146 강남점
서울 강남구 선릉로86길 8 B1F
프렌치 바닐라 벤티로 먹었더니 그 날 저녁을 못먹었다는 후문
이거 진짜 배부르더라
내 입맛은 싸구려인가봐
난 이 얇고 바삭한 와플이 주기적으로 땡겨
리에쥬 와플 벨기에 와플 다 필요 없고 한국 길거리 와플이
짱이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일본 여행기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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