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드문학관에 맘에 드는 글이 있어서 각보다가 지난주에 댓글로 오픈턱 링크를 달았었다. 결과는 좆망이다. 나는 수많른 예술충들에게 끌렸었는데 그들과는 모두 파국이었다. 내면을 살펴보면 내가 좋은 작품 창작을 못하니까 열등감 때문에 맘에 드는 창작하는 사람을 갖는 거로 해소하려고 해서 그러는게 크다. 결핍을 외부에서 채우려하니 결과가 좆망하기 마련.

 아무츤 붓싼 여행 마지막날에 어떤 일로 인해 현타가 오면서 그동안 거슬리던 점애 댜햐 샹각하다가 차단하기로 결정했다. 여향기를 써도 가시지 않는 씁쓸함.. 그리하여 나는 오늘 급기야 칵테일바에 어개된 거시다.

박즤같아. 아조시 둘이 운영하는 가게인데 학겨 바로 앞이라 종강을 맞이해서 그런지 매우 분주해보였다.



 사장님은 흔치않은 수염의 소유자인데 놀랍세도 우락부락한 외모와는 달리 아직 29살이다. 손놈새끼들 상대하는건 재밌는데 세금이 1년에 2천마넌이나 나와서 그거때문에 고민이 크다고 하셔따.



샤샤샥 샤샥. 사장님은 손이 빠른데 직원오빠는 손이 좀 느럈다. 28살에 트위치 스트리머 서긔만큼 마른 이 오빠는 충청도 출신에 금속 세공을 전공했는데 어쩌다보니 여기까지 흘러들었다도 한다. 

 뭔지 모르지만 단거 추천해달라고 햐서 한잔 원샷했더.다. 신분증 달라고 해서 싀바 안 갖고 다니는데 액면가 보면 모르냐 속으로 싀발거림.



 이것도 몬지 모흐지만 소금과 함께 먹는 졸라 쎈 술이다. 잔에서 입 대는 주변부를 따라 소금이 쭉 묻어있다. 이거 소금이냐니까 소금과 함께 먹는거라고 했으나 맛대가리 없어서 원샷하고 치워부러따.

이것은 몬지 라는대 추천받은게 아니라 내가 시킨건데 뭔지 까먹었다. 도수가 30도인대 괜찮냐고 경고했던 술이다. 우유가 들어간다. 쎄면 우유 더 넣어준대서 양 마니 먹고깊어서 우유 더 달라고 했다.



 이것은 만드는 것을 물끄러미 버다가 저거시 무엇이오 나에게도 줏씨오 해소 먹은 숳이다. 가장 오래 쫄쪽 빨았다.

 마시멜로우인지 존나 큰 박하사탕인지가 담겨있는 병을 가리키며 싸장님 저거 먹어도 되는가??? 하니까 원래 깔루아 밀크에만 올라가는 거디만 특별히 두겟ㅅ소햐서 얻어먹었다. 구웅 마시멜로우는 존나게 맛싰다.

 가게가 그리 비싸지 않은데도 혼자서 3마넌 어치 넘게 쳐먹으니까 서비스로 준 것이다 레몬 조각에 설탕을 올리고 토치로 구워준다. 마시따.

 독한거 세 잔 연거푸 원샷했더니 술이 올라온다. 나도 글 잘 쓰고 싶다. 나는 나를 사랑한다 찍고 싶다. 쪽팔려서 이거 옹리면 로그아웃 할거다. 난 몰라. 에라시발 여기서 나가면 직원오빠가 추천해준 근처 물담배 있는 가게로으

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