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 오랜만이야  

너무 한참만에 왔네! 마이 바쁘고 정신 없었어요 ..

그동안 이혼 좀 하고 오느라... .ㅋㅋ 

내가 그동안 몰 해먹었나 밨더니 큰일을 겪어와서 그런가 

특히 술안주가 많더라구요......... 

그리고 친구들이 울집에 많이 많이 놀러왔어. 

와인 박스로 보내고 ㅎㅎ 

 여튼 시작해 볼게! 

- 양식 안주 / 곁들인 술 : 화이트 와인

육사시미로 만든 비프 카르파치오. 

트러플 살사랑 케이퍼랑 연겨자 찰떡 궁합이야. 

나는  트러플 솔트도 솔솔 뿌려줘. 

파르메산 치즈는 가루로 안갈고 

감자커터로 깎는게 풍성해서 풍미가 좋음. 팁!

할라피뇨 크림 관자 구이

오징어 먹물 리가토니. 

미나리가 철이었어서. 

미나리 쭈꾸미 펜네. 

미나리는 간해독에 몹시 좋아서 술안주로 아주 좋은 식자재야. 

화이트 와인엔 해산물 안주지? 

바지락 술찜과 감바스 알하이오. 

문어 슬라이스에 내식대로 올리브와 와인비네거 드레싱. 

딜을 뿌려주면 고급스러움이 올라와. 

바지락 술찜에 마지막 펜네 사리(?) 

새우살 다져 넣은 앤쵸비 올리브 파스타. 

- 한식 안주 / 곁들인 술 : 일품 진로 

최근 라임을 넣은 일품 진로 언더락에 빠졌었다 .. 

한번 해먹어바요. 술 많이 못마시는 언니들은 토닉워터 좀 타주고. 

미나리 초무침. 

친구가 갈비찜 먹고 싶다고 해서 

내식 갈비찜은 양념이 맑아요. 

압력으로 쪄서 고기는 부들부들. 

표고 양파 솥밥과 같이 내옴. 

마켓컬리 위드 진해 곱창 ㅋㅋㅋ

요건 버터로 구워줘야 제맛임. 

글구 부추 무침 필수. 

친구들이

감탄한 내 손맛 부추 ㅎㅎ 

전문 불판에 부르스타 꺼냄. 

그리고 피날레! 

한식 안주의 끝은 모니 모니해도.. 

아래 메뉴들 일거라 확신 합니다. 

해물 떡볶이. 

어묵 나베 (오뎅탕)

바지락 탕. 

부르스타에 끓이면서 먹어야 필수입니다. 

이날 친구가 명언을 남겼어요 

‘이집은 대파도 맛있네’ 

버섯 얼큰 칼국수 

- 해독 메뉴 

제가 술 쳐먹는 거에 비해 몸 수치가 건강해요... 

아무래도 다음날 건강하게 잘 챙겨먹어서 인듯 합니다. 

나를 위한 보상으로 정성껏 밥을 짓습니다. 

음. 글구 신기하게 그날그날 몸에서 요하는 식자재가 아주 분명히 떠오름! 정직한 몸에 감사해. 

양파로 지은 밥에 야채 두부 커리. (고기 빼요) 

두부는 에어프라이기에 바삭하게 튀겨서 토핑. 

해독엔 무조건 토마토임! 

루꼴라 잔뜩 생토마토 파케리 

파케리 숏파스타 넓적한것이 소스를 듬뿍 머금어 강추.  

생 바질 잎 토마토로 숏파스타. 

강황과 방울 토마토로 밥을 짓기! 

바질잎 나중에 솔솔 

해독엔 콩나물밥에 삼치에 된장 찌개. 

요것들이 정말 진심 땡겼는데 실제로 간해독에 아주 좋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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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온친구가 우리집에서 진토닉을 말기 시작했네요... 

다음 안주도 기대해줘요 빠빠~~

팬은 엑스 칼리버 코팅 무코팅 써요. 

스타우브로 밥지을땐 대략 중강불로 7분 중약불로 4분 약불로 3분 쌀을 20분이상 불려야 안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