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오 식단놀이(10) - 아재 ver. 국밥 한 사발(feat. 섞박지)

https://m.idpaper.co.kr/book/view.html?workSeq=8928


인터넷에서 키토제닉, 펠리오식을 보면 양키스타일 레시피 위준데

 

한국인이 한식이 땡기면 그건 어떡하는가? 

 

뜨끈한 국밥 한 사발 들이키고 싶은데 할 수 없이 고기 구워 소금만 뿌려 썰어 먹어야 한다면 언젠가 입이 터지게 되어있다

 

튀김요리와 빵류, 떡류는 어떻게 할 수 없기에 대체로 아몬드가루를 쓰고 키토베이킹하고 키토떡 이런거를 먹느니 

 

그냥 솔직히 먹고 싶음 좀 조절해서 먹자는 주의임. 키토떡이 찹쌀떡을 어떻게 대체하겠는가. 

 

키토빵이 노티드 도넛을 이길 수가 있는가. 걍 적당히 처먹자..

 

그러나 감량을 원하면 당연히 그 시기에는 끊는 거고..

 

귀찮더라도 한식은 대체로 재료빨로 커버 가능하니 도전 가능하니 해보시라

 

참으로 귀찮고 많은 설거지는 덤..이지만 그래도 한식은 그럴 가치가 있지 암.

 

그동안 이런저런 재료 엄선해서 골라 구비해놓고 있어서 한식도 무리 없이 먹곤 한다. 

 

 





 

이전 게시물 사진이긴한데, 고추장(다대기장에 더 가까움)을 만들어 이런 식으로 매운 류 한식도 가능!

 

우선 섞박지/깍두기 레시피를 말하기 전에 저 다대기장 레시피를 먼저 구술해야함 릴바레 아냐 일단 이거부터 말해야 돼ㅠ

 

먼저, 나는 계량을 잘 안 함 요리에 계량 들어가면 맛이 없어져

 

다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고 하다보면 됨. 계량 스푼 샀지만 2번 쓰고 안 씀ㅋㅋ마요네즈 만들 때만 써봄ㅋㅋ

 

아무튼 다대기장 레시피

재료: 해담는집 고춧가루, 양파, 어박사어간장, 팽이버섯가루, 동치미국물 

 

동치미 레시피는

https://m.idpaper.co.kr/counsel/item/item_view.html?cnslSeq=709206&rurlList=https%3A%2F%2Fm.idpaper.co.kr%2Fcounsel%2Fitem%2Fitem_list_my.html

 

22번에 있음

 

참고로 레시피 내가 개발한 거 아님. 돌아다니다 본 거임.

 

1. 믹서기에 양파를 간다.

 

2. 양푼에 간 양파, 동치미국물 조금, 팽이버섯가루, 어간장 넣고 섞음 

 

3. 상온 48시간 숙성 후 냉장보관 

 

고춧가루는 해담는집에서 주문했는데 고추농사가 잘 안 되어선지 지금은 다 품절됐음 ㅠ 내가 샀을 당시에도 아주 매운맛만 남아있었음. 8월에 수확해서 다시 생산한다고 함ㅋ

 

이렇게 만든 다대기장과 추가로 양념장을 만들어

 



국밥집 스타일의 섞박지를 만들 것임 깍두기 사진을 귀찮아서 안 찍었음ㅋㅋㅋ 어차피 같은 양념장임

 

우선 양념장을 만들기 전에 무부터 절이고 절여지는 중 양념장을 만들어야 시간 절약이 되니 무부터 절이자 

 

물 1리터에 천일염 넣어서 소금물 만들고 무를 썰어 넣고 1시간 가량 절인다

섞박지와 깍두기를 다 만들 거니까 두 스타일로 다 썰어넣음

귀찮고 설거지 많이 나오니까 따로따로 안 함 용기에 담을 때 따로따로 담을 거임ㅋㅋㅋ

 

-양념장 만들기-

재료: 배 1개, 양파 1개, 생강 2개(없어서 심플리오가닉 진저파우더로 대체), 여수금빛훈연멸치 4마리, 팽이버섯가루, 다진마늘, 어박사어간장, 애플사이다식초, 해담는집 고춧가루, 다대기장

 

1. 믹서기에 배, 양파, 생강을 간다.

 

2. 훈연멸치에 물 (한 2/3컵 정도?) 넣고 끓여 육수를 만든다.

 

3. 양푼에 갈은 배, 양파, 생강, 멸치 육수 (당연히 멸치는 뺌), 다진마늘, 팽이버섯가루, 어박사어간장, 애플사이다식초를 넣고 섞는다.

 

4. 마지막으로 고춧가루와 다대기장을 넣고 양념장이 빨개지게 만든다. 

 

대충 여기서 맛 보면 매콤새콤달달한 맛이 남. 이렇게 만든 양념장에 절인 무를 넣고 버무린 다음, 용기에 섞박지 따로 깍두기 따로 담고 검정 비닐봉지 씌워 48시간 상온 숙성> 냉장보관. 끗.

 

맛을 보니 속세의 맛은 아니지만 꽤 괜찮은 맛임ㅋㅋ중국산 보다 낫자나. 

 

그리고 섞박지를 먹기 위해 남친에게 곰탕과 수육을 해 먹임. 

 

 



살림살이가 이뻐야 사진도 이쁘게 나오는데..어쩔 수가 없다ㅋㅋㅋ밥도 유기농쌀로 지었어야 하지만 남의 집에서 요리할 땐 할 수 없이 한 두 개씩 빠진다ㅠㅋㅋㅋ

 

곰탕 육수는 내가 사골을..그럴 리가 없고 이마트몰 새벽배송으로 산청유기농한우곰탕을 사서 씀. 첨가물이 없으니까 당연히 조미도 안 되어있음. 천일염 조금 넣고 끓이면 진하면서 슴슴하게 좋은 맛이 남. 당연히 속세 맛과 비비고 설렁탕 맛과는 멀다. ㅠㅠ

 

곰탕에 들어간 고기도 산청유기농한우에서 구매한 양지 300g임. 핏물 빼고 수육으로 만들어서 숭덩 썰어넣음. 냄비에 2시간 안 끓이고 익스프레스 코스로 밥솥에 넣어 20분 만에 만듬ㅋㅋ

 

간장소스는 고스락 간장+애사비+해담는집 고춧가루

 

여기에 섞박지 곁들이니 정말 아재 밥상이 따로 없구먼

남친이 갖다 팔아도 되겠다고 했는데 내가 이거 2만원 받고 팔아도 남는 것 없다고 했다 아니 누가 국밥을 2만원이나 주고 처먹노 ㅋㅋㅋㅋ 신라호텔급 프리미엄 국밥임 원래 한식이 양식보다 더 비싸다긔.

 

 



 

깍두기 사진 찍기 귀찮아서 걍 스킵할랫는데 그래도 언니들을 위해 친히 찍어 올려본다 ㅋㅋ 

 

 





 

방학이라 알바도 시작했고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음ㅋㅋ하지만 아무리 바빠도 거셀은 남겨 놓음 

 

사실 방학해서 여행도 가고 이런저런 약속이 많았고 

 

특히 알바 교육 중에 사람들과 어울려서 먹으며 

 

속세 음식을 너무 많이 접하니까 몸이 좀 뿔어버리고 배가 묵직해졌는데, 

 

다시 요리해서 먹기 시작하니 붓기가 빠지고 원래대로 돌아왔음 

 

 



 

그렇지만 자담 맵슐랭은 또 먹고싶다 ㅋㅋ

작품 등록일 : 2021-07-18
몸매가 어쩜....여리여리 하늘하늘 하얗노...이쁘다
필명없음   
요천 맞네. 아랫입술이 두꺼울 거 같음
생각보다 ...   
개미녀
RMB 버...   
나도 이제 깍뚜기 도전!!!!
ex*********   
날씬이만 가능한 흰색 스키니!!!!
ra*******   
골반 미녀다
로동자   
항상 고마워! 너무 맛있어 보인다
진짜 뻘한데 초록색 가디건 최고 예뻐
me********   
무엇보다 언니.. 너무 미녑니다
de*******   
와 요리 천재
거셀 너무 미녑니다
푸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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