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 인형 기억하시는지

체리는 물지 못하고 잎사귀만 바스락 바그락 물어보던 산호 말입니다
그때는 입도 작았고 이도 없었으니까요
우리 산호는 언제언제 커서 이제 체리알을 한입 크게 베어물수 있게 되었다 이말이다



퉁퉁한 입이 귀엽다 이말이다

산호 엄마는 이런거 좋아한다 고집부리면서 낑낑거리는 거

버리려고 담아둔 운동화 2년째 저 자리
내일은 꼭 버리겠습니다
무는 특집이라
산호가 클레어를 정복하고 한입 거하게 자시는 사진도 가져왔다


인공호흡같아 보이지만 엄마는 산호속을 모르고
산호가 그런걸 알리 없고

봐줄때까지
엄마 아빠가 호들갑 떨어줄때까지 기다리다가
안보나? 확인하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

모닝개껌
엄마아빠가 아침부터 와퍼를 처먹고 있고 있으니
곁에서 어쩔줄 몰라 발만 동동 구르는 산호에게 진정하라고 개껌을 줬다
제일 좋아하는 자리 또는 산호 아지트 거실커튼 쪽으로 가서 배깔고 먹는다



산호가 처음 우리집에 온날 작년 크리스마스 이브
산호가 무는 사진이라 특집으로 들고옴

오늘 하루종일 물고 다닌 플라스틱 숟가락
산호 진짜 존나 나대는데 동영상을 올릴 수가 없어서 같이 흉봐달라고는 못하겠네
하여튼 존나 나댐
어휴 누굴 닮았니 느 엄마 아빠는 정수기다녀오는 것도 가위바위보 하고 누웠는데 츠암나
fin
수면바지에서 젖 찾느라 쭙쭙하던 사진으로 진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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