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추천-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맛있는10만원이하 위스키, 웬만한 위스키 뺨 스무대 치는 한국술(78)
ha*** 2020-08-14
*글렌드로낙 12년 이번 여름(24년)에 사서 반병째 먹고있는데, 역시 물건이네. 직관적으로 맛남 잘익은 와인맛에 초콜렛향이 스친다.

이제껏 마신 12년 위스키중에 알콜 부즈 제일 없는 편. 다만 단거 안 좋아하면 거르길 바람. 막 엄청나게 달다는 아닌데, 상대적으로 달다.

가격도 착함. Gs에서 9만원대, 데일리샷에서 8만9천원에 구매


*크레건모어 12년
가자주류 7만 5천->현금가 7만3천, 실구매 2번
(*남대문 광천상회 기준 택배 포함 7만5천. 현장 아마 7만인가 할듯.)

유태계 미국인이 쥔장으로 있는 바에서 추천받음
한 잔 샷으로 먹었는데 식도를 타고 아래위로 타들어가듯 퍼지는 게 아니라 가슴 양 옆으로 넓게 퍼짐 가슴 전체에 에너지가 퍼지는 느낌. 어깨쭉지까지 가슴이 펴진다. 가슴이 열리는 느낌이다.
바로 인생 위스키됨. 쥔장이 스코틀랜드 유학생들이 자주 마시는 거라고 들여 놓으라고 해서 들여놓게 된 술이래. 스코틀랜드 유학생이 좋아는 술인듯.
이게 이름만 잘 안알려 졌지 블렌드위스키에 베이스로 들어가는 위스키라는 군.

한번은 한 병 사서 대 낮에 스시코스 먹으면서 반주로 마심. 술이 바닥에 가까이 내려가니 맛이 더 진해지고 달달해짐, 에어링이 되어서 그런가.

한 병은 술을 좋아하시는 요가원장님께 고민 상담하러 가면서 선물로 드림. 아주 좋아하심


병영소주
보리로 맨들어진 40도 전통 소주. 향, 맛의 밸런스가 기가막힘. 지금껏 먹어본 한국 술의 원탑. 맛이 고오급지다.
700미리인가 750에 2만5천원(21년 10월 현재 3만5천, 2022년 6월 현재, 병 디자인 라벨 변경. 200미리 500미리 사이즈 변경, 인터넷가 200 2만원대, 500 4만원대, 미리 사서 쟁여놓자 했는데 늦어버렸다!!), 이게 말이 되는가. 이가격에 이런 술은 이 술 빼고 없다고 보면 됨. 다만 포장 디자인이 아쉬울 뿐이다. 충분히 빈티지 없이도 5만 이상에도 팔 수있는 술 일듯.(대기업 희석식 소주러버들이 마시면 바로 최애등극, 이제 디자인도 캐릭터 잡혔다. 유니크하다. 가격은 갑자기 많이 올랐지만, 별맛도 없는데 비싸게 받는 녀석들보다는 훨씬낮다. 아직도 이정도면 혜자. 60년 우리술 외길인생의 정수가 한병에 담겼다.)

최근(10월2일)에 네이버쇼핑 통해서 3만6천7백원엔가 사서 마심(무료배송) 병입일이 21년5월. 전에 마신 것들은 병영양조장에 가서 바로 샀던 술이었다. 그래서 병입일이 오래되지 않은 것들.
불과 5개월 차이였는데, 보리향이 훨씬 짙어졌고 보리의 구수한 단맛이 더 잘 느껴졌고 알콜부즈가 12년 숙성 위키보다 덜 느껴졌다. 보관장소의 온도 차이도 있겠지만. 병입 전에 1년 숙성하고. 병입 후에 5개월 차이가 이렇게 큰가 생각이 들기도 했다. 상압추출방식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향과 맛이 올라온다고 했는데. 아! 그리고 맞다 상온으로 마셨다.

보리향과 곡물의 달콤함을 더 느끼고 싶다면 상온으로 마시는걸 추천.

그 전엔 주로 냉장고에 넣었다가 차게 마셨다. 잔에 얼음을 넣어 마시기도. 이번에 차게해서 마시질 않았다. 병입후 숙성의 차이를 잘 체크하지 못한 게 아쉽다. 예전에 병입후 얼마 되지 않은 것들은. 보리향이 옅게 나고, 은은한 달큰함이 느껴졌다 1도 과하지 않았다. 알콜도 약간 쌉쌀 거부감은 느껴지지 않았다. 그 당시 밸런스가 참 좋았다.


20년 숙성의 중국술, 10~15년산 위스키와 비교해도 손색 없음.

40도가 그대로 느껴지지 않음. 소주보다 목넘김이 좋다. 보통 목넘김이 좋기위해 당도를 높이는데, 이건 달지 않다. 단맛이 쉽게 느껴지지 않음에도, 40도가 40도로 느껴지지 않는 신기함.

같이 마셔본 사람들 선물로 받은 분들 모두 감탄.


사또주
같은 양조장에서 만든 술. 쌀로 만듬. 도수는 동일. 베리류를 첨가해 위스키와 비슷한 색깔이 나며, 병영소주에 비해 마일드하고 풍부한 맛이남. 오크통 숙성.
이것 역시 칭찬 일색. 소주 종류 좋아하는 사람은 병영소주 선호, 위스키 좋아하는 사람은 사또주 선호. 글렌피딕 비슷한 맛이 난데.

병영소주와 사또주를 거의 20병 사서 대여섯병은 지인들과 마시고, 나머지는 선물함.(업뎃 21년 2월기준 거의 30병 산듯)

강진 병영 주조장에만 세번 찾아가서, 김견식 옹이 양조장에 계실때 직접삼.
청세주라는 청주도 맛이 아주 깔끔 부드럽, 가격도 저렴. 3병에 만원이었던가.

암튼 병영소주 사또주는 병당 2만 5천, 2병 이상 택배 보내줌. 인터넷 쇼핑몰은 기본 1병에 3만 9천원 시작. 우리술방은 병과 패키지를 따로 해서 더 비싸게 받음. 내용물은 같음. ->병영소주 사또주 현재가 3만5천

여기는 전남 강진 병영면에 양조장이 있는데, 여기 소주는 지역사람들은 잘 모름. 전남 서부권에 병영 설성雪城막걸리는 많이 유명함. 근처에 연탄불고기집이 있는데 거기도 유명하다는 군. 암튼 병영소주 사또주는 세계 주류대회에서 은상도 타고 다수의 상을 수상함. 막걸리 부드럽고 산뜻하고 적당히 달달함

양조장 가면 테이스팅 가능.


**21년 2월7일추가다
청화몽[清花夢/청주(약주)]
(벼꽃향)술도깨비[막걸리]
동동주[이름이 기억안난다, 근데 이것도 아주 좋다 갠적으로 청화몽 바로 다음, 가성비 생각하면 너가 1등]

장흥 안양2주조장에서 맨드는 '청화몽'13도. 완전 깔끔한 청주다.
뭔 분자 어쩌고 저쩌고의 하이테크?를 사용해 만든 술. 양조장이 9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지금 사장님이 아버지를 이어서 하는데 카이스트를 나왔다고.

암튼 그런 저런 거 떠나서 완전 좋다. 밸런스 좋고 뭔가 한약인 듯 아닌듯 거부감 없는 향기도 좋다.

그냥 거의 물처럼? 마시는 이게 모지 하고 입에 대다가 금방 홀랑홀랑 비워버리는 술.

병도 와인병에다 박스포장도 아주 깔끔허다. 이름도 푸른 꿈주.

양조장가 20,000원.소매가 21,000(장흥 토요시장내 장흥특산품 판매처)

네이버핑에 검색도 안되고, 인스타에도 거의 보이지 않는 술이다. 국가지정 품질인증 받아서 관공서 선물 납품이 많다고 한다.

바로 어제 2월 7일에 공장에 다녀왔다. 한 1년 전 쯤, 소매점에서 1병사서 선물했고. 2주전엔가 3병 사서 1병 선물, 1병은 서각동호회에서 같이 마시고, 어제 공장으로 달려가 청화몽 5병, 막걸리 25병 동동주 3병을 샀다.

멀리서 왔다고 막걸리 두병 얹어 주심. 사진과 다르게 순박하고, 정말 카이스트서 공부했을 거 같은 너낌이 확. 근데 장사도 잘하신다.

청화몽 선물하가 참~좋다. 맛도 좋고. 가격 13도 청주인 700인가 750미리에 20000원이면 센편이지만. 종류는 다르지만 왠만한 고가 와인보다 나은 듯. 살려면 꼭 전화하고 청화몽 몇개나 있는지 물어보고. 병입을 바로 그날이나 전날에 하니 중요함.

막걸리는 탄산이 중간 이상은 되고 산뜻하고 신선한 맛이당. 단 맛이 있는데 거부감이 없이 시큼함을 살짝 잡아주는 단맛.막걸리 혼자서 한병 비우기 쉽지않데, 요놈은 참 잘 들어가더라.


갠적으로 동동주 넘 부드러워. 찻잔으로 세잔 연거푸 마셨다. 너무 잘 들어가서. 근데 2~3분 지나니 취기 올라옴 **
(이곳은 고속버스 택배도 가능한 듯,061 863 8288)
주말은 사장님이 직접 전화 받음. 주말에 직원들은 쉰데요.
직접 찾아갈 이들은 안양주조2공장, 장흥군 장동면
석교상방이길 165(북교리 224)로 가면 됨.

여기 전번과 주소 남기는 이유. 검색이 쉽지않아 그나마 공장번호는 검색 되는데 두단계는 거쳐야함)

+ 추사백 25도
깔끔하다. 에탄올향이 좀 있긴한데, 엷은 사과향이 난다. 소주파들이 좋아할 술. 처음 한잔은 이게 25도인가?? 30도는 될듯한 너낌. 요새 워낙 좋은 술을 먹어서 그렁가.
친구는 초깔끔하다고 하더군. 3명이서 2병 째 마시니 몸이 잘 받아들임. 250미리에 12000원 인터넷가. 은근히 비싸. 사과향 좋아한다믄 권하는데.

애플사이더를 증류해서 맨든 술이라고 한다. 병은 이쁜디 병캡이 천오백원짜리 소주랑 똑같어. 코르크믄 조으련만. 째깐헌 것이 비싸기만허고. 요즘 전통주 시장은 거품이, 급이 안 됨서 가격후려치는... 병영소주 기준에서 보면 죄다 나가리

그돈이믄 병영소주먹는다. 도수도 거의 2배에 용량은 3배!! 게다가 보리보리한 뜨겁고도 씨원한. 한잔 들이키믄 열이 올라왔다 슉 내리감서. 잠오지 않는 밤에 잠이 스르르.

이놈을 맥캘란 12년이랑 같이 먹었는데, 맥캘란이 더 마일드하고 20도처럼 느껴지더군. 역시 맥캘란은 조은 술이여. 게다가 1/5정도 남은 바닥술이라 더욱 더. 묵직하고 장중하면서 고급지게 달고 밸런스가 기가맥힌~~


※10만원 이하 위스키는 '아드벡'이 종결자라고 하더군,남대문은 1~3만원 더 싸다는군

->아드벡 최근에 바에서 샷으로 마셔봄 온더락으로 마시긴했어 완존 향이 강하고 알콜맛이 세다. 씬거 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할 듯. 갠적으로 내스탈은 아니었다. 안주를 부실하세 먹어서인 듯. 기름진거랑 먹으면 좋을듯. 고도수의 바이주 느낌이랑 비슷했다. (이때 향 음미를 제대로 못함. 중요한 분 모시러 갔다가 향이 공중에 다 퍼진 듯)

그 다음이 '탈리스커' 라고 하는 듯.


->제가 직접 먹어보았읍니다! 가성비 갑이다.
[두병 사서, 한병은 스무살 타투이스트 견습생과 삼분의일 마시다, 선물로 줌. 위스키 입문자인디, 완전 스무살짜리가 서른살 넘은 넘 같아. 세상 경험 많이한 일찐이 정신차리고 하나를 파면 이렇게 되는가 하는 느낌이었음. 암턴 여러 이야기하다 맘에 들어 선물 줌. 그리고 한병은 철학대학원 선배들과 광주 동명동에 유우명한 중식당에서 반주로 마심. 5분의 1정도 남은거 2차로 수완지구 수일통닭(선배님의 삼촌이 운영)에서 반주로 마심.]

메이커스 마커스는 커피 맛도 나고 달달한 맛도 매코롬한 맛도 나고 여튼 다양하고 개성있는 맛인데. 탈리스커는 그 담으로 여러가지 맛이 잘 섞여있는 듯. 단맛이 좀 있음서 살짝 무겁고 마시따. 6만원 위스키에 이정도면, 집에 몇 병씩 쟁여놔야 하는 술.

왜 디씨 주류갤러리에서 가성비를 고려한 삼대장 중의 하나인지 알게될꺼임.

○셰클턴, 이 술은 스토리로 마시는 술이다. 북극인가 남극에 묻힌 백년도 넘은 술맛을 복원했다던가. 오래 숙성?된 술을 복원해서 근가. 마일드한 맛이다. 탈리스커랑 같이 마셔서 특색이 안 드러난 듯. 그냥 샷으로 마셔도, 안주 없어도 위에 부담이 없는 듯하다.

별특징은 없는데 그냥 숙성이 잘된 술 느낌. 근데 빈티지는 안 적혀있는.

요건 미각이 완전 살아있을 때 다시 마셔봐야 미묘함을 느낄 듯.



*스모키 스캇
라프로익,쿠알라(Caol ila) 좋아하는 언니들에게 5만원 이하의 대안이 등장했다.

쿠알라원액으로 맨들었다고 한다. 가격은 이마트 45,800 트레이더스 39,800

라프로익 쿠알라의 반도 안되는 가격에. 그처 마트데서 구할 수 있게 되었다.

피트향이 강하다. 정로환의 향기가 첨부터 끝까지 난다. 뚜따해서 바로 먹어서 그런지 다른 맛과 향을 제대로 느끼지 못했다.
약을 먹는 느낌도 난다. 마시며 내장 소독을 하고 먼가 기운이 솟는듯.
마시고 한 1분 지나면 위장이 찌릿찌릿하다. 위장을 파고들어 속으로 알콜이 퍼지는 느낌이다.

피트향이 강하지만 알콜 부즈가 센편이 아니다. 가성비 최고의 강한 피트의 위스키.

라프로익 좋아하는 친구가 꽤 괜찮은 위스키라며.
아주 조금 따라서 한 두잔 마시기 좋다고 했다.

한병 비우며 맛을 음미 했으면 좋겠지만, 집들이
선물로 줌.

나두 발베니 좋아하는 데 맛난 건 10만원은 그냥 넘는듯

(12년이 10만원 초반, 남대문은 좀더 싸겠네.->광천상회 8만! 근처 가게 8만5천) 12년 더블우드 21.10.16 10만


근데 남대문 가격은 나도 친구한테만 들어보았는데, 남대문 어디서 파는 거임? 사본 언니 id씀?


○반응 감사해 오랜만의 많은 댓글 햄복하네

○남대문던전을 제대로 아는 고수들이 많구낭

○나도 안동소주 좋아함

박재서 명인거 묵직하면서도 달던데
조옥화 명인 꺼는 술에 그렇게 관심 없을 때, 마셔서 잘 기억이 안나네. 근데 조옥화 명인 올 1월에 소천하셨네...
조옥화 명인 안동소주 지금이라도 마셔보고 맛좋으면 사재기해야겠당

+
그리고
진도홍주 좋아함, 완전 씬맛 남자의 술 ㅋㅋ
대대로랑
진도대복 두개가 큰 브랜든디. 대대로는 요즘 진도백주도 만드나 보던데. 아직 백주는 안마셔 봄.

그리고 진도홍주는 가양주, 집에서 담근 것이 진하고 묵직한 맛이나더라구. 도수는 잘 모르겠는데, 집에서 담근거는 양조장꺼보다. 완전 쎔.

뭔가 필터링이 덜 된 느낌이랄까. 근데 맥주도 그러자나 언필터드가 뭔가 풍부한 맛이나고 구수하고. 근데 그것도 8년도 넘은 기억. 하숙집에 살 때, 진도가 고향인 형이 됫병으로 가져온 거 마셨거등. 기억이 강렬하다.


양조장 홍주로 말하자면 진도대복이 좀 더 싸 가성비도 좋고, 근데 60도 짜리 700미리가 2만 5천인가함. 사이다에 타먹으면 맛나더라. 특히 칠순복숭아사이다. 맥주깔고 홍주 기울여서 위에 타마시는 일출주도 있어ㅋ

진도홍주도 종류별로 크기별로 열댓병은 산듯.
특히 대대로에서 나온거는 패키지 디자인이 완전 쩔어. 요즘이야 전통주 패키지도 샤방샤방하고 엣지가 있는데, 대대로는 4,5년 전에도 디자인이 왕굿. 우리술방 디자인은 깔끔허구, 인천공항에 빅사이즈로다가 있는거 포장이 완전 기가막히게 럭셜했음.

그거 중국에 아주 귀한 선물로 사갔지...



한산불소곡주
이것도 무슨 명인인가 빚은, 목포역 안에 있는 편의점에, 진도홍주 소곡주 기타 등등 저렴한 가격에 팔던데. 소곡주는 사이즈가 아담한디 좀 비싸더라. 근데 달달하고 스파이시하고 먹을만 하더군. 도자기로 맨든 거라 장식용으로도 좋고 200미리였던가 것보다 작았음. 이거시 진정 앉은뱅이술 달착지근해서 도수가 잘 안느껴지는. 이거 마시고마서 다른 술 달리면 답이 없다.



○ 앞으로 맛보는대로 이 페이지는 업뎃할게.

돈도 줘서 고마워, 덕분에 만원 넘겼네 치킨 한마리 사머껬넹


+강진 남도답사의 1번지라 불리는 데는 이유가.

거기다 조선시대 전라도 보부상의 중심지. 전라도(당시 제주 전라지역)의 병영(군대 진지)이 있던 곳. 군인이 먹고 마시고 입고 하는 것만 해두 어마어마 했겄쥬.

병영 설성雪城에 대한 이야기도 참 좋구(사또나리의 꿈에 하이얀 눈길을 빙돌았는데, 꿈에서 깨 그 길을 따라 성을 쌓았다는 일화가), 허영만 작가의 '백반기행' 강진편 함 봐보쓔. 백반 한상이 이렇게 맛갈나고 정갈함시롱 푸짐할 수가. 백반기행에 홈페이지에 식당 리스트 정리 된 데 있는데 거기 함 참고해보셔유.

여기에 한나절 혹은 하루를 더 보태면
강진
+장흥
+ 보성
이렇게 여행하기도 괜찮음, 광주유스퀘어(송정역)에서 타는 남도투어 버스도 있고. 차 렌트하면 더 좋겄쥬.

여기서 보성쪽에 포인트 두면 고흥 소록도(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세손가락 안에 드는 곳), 고흥-여수 간 연륙교(팔영대교를 지나 여수낭도 백년도가!, 젖샘막걸리에 파전에 해초비빔밤! 맛이 겁나브러), 우리나라 서핑스팟 네 곳 중 하나인 남열리 해수욕장. 그리고 여수밤바다.

여기서 강진, 해남 (+완도,진도, 목포, 신안)에 포인트를 둘 수도.

장흥은 한우삼합(키조개 한우 표고버섯)유명, 편백우드랜드,토요시장 안에 장흥 특산품 직판장 있는디 여기 구경할만함. 김부각 오리지널(딱딱), 튀긴것(바삭바삭)한거, 카이스트나온 술도가집 아들이 맨든 특허 받은 막걸리, 청주 등등 선물 할거 많음. 편백수도 이씀.

그리거 토요시장 안에 '끄니걱정' 여기 백반이랑 한우랑 기타등등 하는 식당인데. 음식 맛이 깔끔쌈빡~ 식기도 도자기를 씀. 남자 사장님 완전 잘생긴 존잘 절라도 아재.



※병영소주 사또주 네이버 쇼핑에서 검색하믄 원가에 30%~40%나 더 붙여서 팜.
그래서 기왕이면 양조장에 전화해서 택배주문 하라구(아래는 명함에 있는 거 그대로 옮김. 홈피 설명도 시간나면 봐봐봐)

병영양조장에서 10만원 이상(병영소주,사또주 각 25000원) 사면 택배보내줌.
김견식 대표 010 2609 1466
사무실 061 432 1010
www.byjujo.co.kr




○고마워 추천 해창막걸리 함 무볼게 12도

○찬호감별사! 언니의 뇌는 복잡 아니 단순할지도 ㅋㅋㅋ

○나도 사랑해~

올봄에 2병 이상 사면 보내준다고 들었는데, 내가 잘 못들은건가. 나는 직접가서 샀구 한번사면 거의 10만원 정도는 샀음. 20만원 가까이 산적두 있고.

독주보다 살짝 달달하고 향좋고 풍미있는 술 좋아한다면 고유주(고흥유자주)다!



○청명주.
맛난 술의 천상계다. 위스키로 말하자면 makers mark. 감미로운 맛이 한데 모여 은은하게 혀를 감는다.

전통주 중에 이렇게 다양한 맛을 우아하게 담아낸 술이 있을까?]


술사러 갔다가 청명주 시음했다.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그리고 시원하게 질렀다. 고이 매셔왔다.

부산여행인지라 부산술을 살려고만 했는데.

맛을 보니 그냥 둘 수 없었다. 개성도 있고, 다양한 맛을 가지고 있는 팔색조의 매력. 오묘하고 고아한 맛.

어떤이는 고상하다고 표현했다.

연보라빛을 감춘 하늘색 라벨. 그리고 고급진 상자. 한자 청명을 길게 늘어뜨린. 디자인또한 사랑 스럽다. 미려한 은박의 글씨는 또 어떤가. 선물 강추다. 술 잘 못마시는 이에게도.

가격은 750미리 인터넷 배송료포함 3만8천. 이유있는 술집은 만원정도 더 비싼 듯(부산밤술2,낮술1을 함께 구매해 8만1천원 나왔는데. 각각 얼만지 물어보지 않아서, 정확히 얼만지는 모르겄다)

가격을 생각한다면 인터넷에서. 시음을 원한다면 현장구매. 그리고 이녀석은 냉장보관이 필수라고 한다. 청주종류이니 차게 마시는 것또한 좋다.

전에 고유주 맛없다한 언니들 이술은 맛보장이다. 호불호가 없을 맛이다.

누룩향도 잘 느껴지지 않는다. 독특한 향이 강해서인지, 아에 누룩향을 잡았는 지는 모르겠다.

충북 무형문화재 2호의 장인정신이 느껴진다.


○해창막걸리12도

남도에 살면서도 이제야 영접했다. 용산 이마트에서 만났다 ㅋㅋ

진하고(이화주 다음으로 진할 듯) 탄산감이 톡쏠듯하나 쏘지는 않고, 탄산의 양도 많지 않은 듯. 엿기름 맛 참외향, 매실에 비슷한 향과 맛이난다. 임팩트있는 달달함인데,니글거리지 않는다.

병입 10월 5일인데, 16일에 마셧는데 딱 좋은 탄산. 마시고 나면 탄산이 시간차로 공격을 해옴. 탄산이 성깔있는데. 맛의 조화를 더해줄 뿐.

이마트가격 14800원.


$2021년 남대문 위스키 시세€
발베니12더블우드 10만
발베니12싱글배럴 17만
라프로익 쿼터캐스크 9만8천
오반14 10만 ~11만5천
크래건모어 7만~7만5천
탈리스커 6만
글렌알라키12 8만5천
페이머스 그라우스 1리터 3만3천
토끼 블랙 750 미리 5만~5만5천
토끼 화이트 375미리 1만3천
글렌드로낙 10 1리터 11만
글렌드로낙 12 750 11만5천

○한영석청명주
자두향 신맛이 부드러운 단맛을 감싼다.

무거운 신맛이 아닌 가벼운 신맛이다.
찹쌀로 만들어진 부드러운 단맛을 감싸 안았으니
새콤 달콤 오묘한 과일향이 코와입을 감싼다.

자두향에 가장 가까운듯하다. 마시고 잠시뒤 똑 떨어지는 끝마무리.

전통주 바틀샵에서 냉장고에 입고 되기만 하면 불티나게 팔리는 술이 있었으니
그것은 재범이의 원소주도 아니고
'청명주'였다. 그것도 '한영석' 청명주.

병의 모양새나 라벨 디자인이 너무나 고급져서 중원당 청명주가 병을 바꿨나 했는데

한영석 누룩연구소? 에서 직접빛은 향미주국이라는 누룩과 쌀, 물로만 만들었다고 한다.

60일을 저온발효하고 채주 후에 30일, 90일간의 발효와 숙성의 정성이 들어간다고 한다.

가격은 375ml 13.8도 한 병에 2만6천원. 전통주바틀샵에서만 구경할 수 있다. 네이버 쇼핑에서 검색이 되지 안는다.

가벼운 신맛이 나는 계열의 술을 좋아한다면 자주 찾게 될 듯하다.

참 괜찮고 맛있는 술이었다. 중원당 청명주와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중원당은 참외향과 매실향이 지배적이면서 신맛이 덜한편이다.

그래도 오묘함으로 따지면 중원당이 더 다채롭다. 아주 살짝 계피향이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면서 엿기름 냄새가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면서. 참외인지 매실향인지.

청주(약주)의 기준이 내게는 중원당으로 잡혀버려서...
게다가 청명주의 오리지날리티는 중원당에 있으니 오랫동안 내려져온 그맛을 이어오고 있다는 점.

암튼 한영석청명주 미각과 후각의 컨디션이 최상일때 혼자서 천천히 느껴봐야겠다.

친구와 너무 빠른 템포로. 그것도 대대포레드 9도를 마신뒤 마셨으니. 게다가 중국요리와 같이 먹었으니.
한남동 '마라'에서 차오미엔(볶음면)으로 배를 채우고 찰가합과 토마토계란 볶음을 포장해서 먹었으니.

[찰가합:가지사이에 돼지고기와 채소를 다진 소를 넣고 미가루 물을 뭍혀튀긴 것. 바삭한 튀김이 아니라 부드러운 식감인데 기름지지 않아서 좋다. 안에 들어간 소의 맛도 챰 좋았다. 음미를 못했어 무슨 맛이라 정확히 말하기 어렵내]

왜 청명주만을 따로 맛보지 않았는지. 그때 재평가 해야겠다. 다만 가격이 하하하
중원당은 375ml,17도 한병에 1만5670원/750ml 큰병이 3만6천원

도수도 가격도 훨씬 낫다.
개인적으로 큰 병 한병을 천천히 비울때 그 맛이 참 좋다. 점점 맛이 진해지는 데
더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며칠을 두고 마시면서 비워도 좋고

그리고 꼭 냉장보관.
한영석 청명주는 병이 예뻐서 장식, 꽃병, 소독해서 물병으로 사용 할 수?도 있을듯


22년 07월 07 업데이트

○금정산성막걸리, 가격 2500~3000원대, 부산, 전통주 명인이 많지만, 막걸리로 국가식품명인 칭호를 받은 유일한 막걸리.

송명섭막걸리, 3500원으로 기억. 죽력고 명인의 막걸리. 드라이?한 막걸리의 대명사. 단맛이 거의 없고 산미가 지배적이지만 슴슴한. 맑은 막걸리. 고급지고 정갈한 신맛이랄까? 마니아층이 있는 호불호 막걸리의 대명사

대잎술(2022호랑이 에디션) 약주, 담양에서3500원. 추성주 명인의 약주. 도수 12도.
(안국역 식품명인체험홍보관에서 같은 가격으로 구매한 것으로 기억)
약주치고 싼편. 가성비최고의 단맛이 은은하고 대잎향이 다양한 맛을 감싸안았다. 약간의 알콜기운이 느껴진다만, 부드러운 약주치고 그렇다는 거다. 인터넷에 같은 라벨은 없고 내용물 같은 제품 가격은 7500(쿠폰할인 7270)

[금정산성막걸리, 이름만 여러번 들어봤다가 안국역 전통주갤러리 들른 김에 샀다.

전통주 식품명인이 여러명 인데 막걸리로 식품명인 받은 분은 한 분밖에 없다고 한다.

막걸리 전문 명인이 만들었으니 기대가 됐어. 첫잔을 마시니 구수하고 아주 엷게 떫은데 누룩 향도 괜찮았고. 살짝쿵 터치하는 단맛!

첫잔엔 그냥 평범하다 했는데. 마시면 마실수록 독특한 캐릭터다. 이것과 비슷한 막걸리는 맛본적이 없어. 점점 빠져든다. 묘하게.

살짝 걸쭉하다.

다만 다음날 머리가 살짝쿵 아팠다.
라벨을 보니 아스파탐이 들어갔다 그래도 좋아.

명인 지정 막걸리 치고 저렴한 가격 3500원 게다가 8도!
네이버 최저가 3320원

강추. 병입이 7월 7일이라 아쉽다. 담에 열흘정도 냉장 숙성해서 마셔봐야 겠다.

송명섭 막걸리!는 너무 드라이?했다. 산미가 지배적이다. 그렇다고 너무 신건 아니다. 맑고 부드럽고 고급지긴한데. 단맛이 거의 제로에 가깝다. 달달한 안주랑 궁합이 잘 ㅈ을 듯.

신맛이 지배적인건 아마도 냉장 발효를 오래한 거 아닐까? 이것도 열흘 숙성시켜서 맛보면 다를까?

대대포블루 막걸리 세달 정도 냉장 보관했을때 나는 맛이다. 마침 내가 선물한 막걸리를 반쯤 먹고 냉장고에 넣어두고 잊어버려서. 버리려다 맛만 보았는데 신기한 일일시. 맛이 송명섭막걸리랑 비슷!]


2022.11.20 업데이트
○서설(첫눈)
서설을 드디어 맛보았다.

기존의 청주와는 다른 결을 느꼈다. 들척한 단맛이 아닌 가벼우며 고급진 단맛.

꽃향이 느껴지나 뭔가 미묘한 향이다. 정말 이름대로 첫눈의 이미지가 그려지듯, 맑고도 산뜻한 느낌이다. 표현이 그렇지 산미는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미세하게 조금 느껴진다고 할까.

향을 마시고, 한 모금 입을 적시고 그리고 나머지는 단번에 삼켰다. 시간이 부족하여. (시간이 있었다면 천천히 음미했겠지만)

술을 마시자마자 서설과 김포특주를 들고 나왔다.

사진은 여기에
https://www.instagram.com/p/ClIPy9gBRKC/?igshid=YmMyMTA2M2Y=

*첫 사진의 육포같은 비쥬얼의 정채는 자색고구마. 적당히 달고 바삭하고 맛나다. 고급스런 건안주 좋다!

*술샘은 역시 전통주의 강자구나. 라인업이 장난이 아니네. 원숭이도 잘맨들고 이화주도 게다가 청주까지. 술샘은 애주가 형님과 한번 견학 가야겠다.

가격은 현장구매 서설 16000 (인터넷가 14250 배달료 3000).

김포특주 6000

전체적인 술의 가격은 주류샵중 가장 저렴한 축에 속한다.

열우물가게 바에서 글라스 1잔 가격은 8000원 이었는데, 최초 차림비가 포함 된 듯하다. 자색고구마칩 넘 맛났다.

○가야막걸리-해창과는 결이 다른 고급진 맛의 프리미엄 막걸리, 합리적가격. 김해평야의 쌀로 빚은, 하루하루의 숙성이 색다른 맛.
가야 막걸리 들어보았니?
막걸리 좋아하는 언니들이라면
이미 맛보았을 텐데

혀를 스치고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순간, 와우 이거 고급지다는 느낌이 바로 든다.

이거 물건이다. 텁텁함은 느껴지지 않고 청량하고 깔끔 꽃향기가 난다. 병입후 얼마 되지 않았을 땐 가볍다가 점점 깊어지고 바디감이 묵직해진다.


김해 쌀과 물과 누룩 효모만 넣고 맨든 막걸리.
개인적으로 2주~3주 사이가 가장 맛나다. 적당한 산미와 과일향. 단맛과 산미의 적절한 조화가 기가 맥혀.

하루 하루 변화하는 팔색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한병 하루 이틀 사나흘 격차를 두고 마셔봤는데, 이게 같은 술이야 하는 느낌이 들었다.

되직하지 않고 부드러우면서도 결코 가볍지 않은 맛이다.

*해창보다 좀 묽다. 그러나 향이 플로랄 하다랄까. 그냥 잡숴봐. 후회하지 않음. 취향이 많이 갈린다 하여도 경험치 최소 3%증가 ㅎㅎ

주류 추천 기준은 맛도 맛이지만 자기색깔, 유니크함이 중요하다 생각. 아무리 맛나도 대체제가 있으면 구미가 덜 당겨서. 그리고 워낙 비슷한 맛이 많어. 효모나 재료가 비슷해서 이기도 하겠지만, 냉정하게 말하면...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가야가 프리미엄의 기준이라 생각. 여튼 시간이 지나 3~5년이면 맛으로 정리가 될듯.

이동막걸리 2막도 나오던데, 아직 안마셔봤지만. 전통의 강자도 올라오고, 돈이 되니까 젊은 사람이나 돈 있는 사람이 이미 뛰어들기 시작했는데.

요즘 증류주 여강이 인기를 얻고 있는데 추연당 여강은 그럴만하다. 그리고 오산양조장, 오매막걸리랑 또 뭐 있는데 그거 마실만하다.

전통주 춘추 전국시대가 계속 되는데 내공있는 강자들이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가려질 것.



○별루당 고맙 캄사~ 이런 댓글 주면 넘 고맙다. 유주 한병 같이 마시고 싶다 ㅋㅋ

○ce 고마워, 꿀정보 많이 쟁여 놓을게

○ha 나도 껴줘라 ㅋㅋㅋ 요즘 혼자서는 술 못먹겠더라 친구집에서 편하게 부셔라마셔라 혹은 일배일배부일배하며 시간가는 줄 모르며 날새고 싶당

○mi 아드벡, 온더락이었는데 바에서 주문해놓고 있다가 바로 안마시고 밖에 나갔다 들어와서 마심... 사실 향을 제대로 못느낌. 다시 한잔하러가야겠다

○se 고마웡 라프로익도 마니 들어봤는뎅

○드릉흔드 살아있는 가격 정보 고마워, 나도 그 남던아재 한테 몇병사고 싶넹, 가게 이름이 뭐얌??

탈리스커 2병 병당 6만, 발베니 12년 더블케스크 8만, 20만원에 삼, 현장방문해서 삼. 남대문 광천상회. 웬만한 술 다 있다. 한병도 택배붙여준다. 크래건모어 택포 7만5천원에 삼.

근데 셰클턴 없어서 한남동 가자주류에서 병당 7만 9천인데 2병 현금가로 15만원에 삼.

○edsh 한번만나자 ㅋㅋㅋㅋ

○js,ar,yh 캄사 캄사

○ko 병영소주, 사또주 온더락해서 먹어도 괜찮제. 사또주는 온더락이 더 좋았구. 병영소주는 온더락 안해봤네 함 해봐야쓰것어.

○dr 고마웡

○jy 나도 올초까지만 가봤어서. 아마도 국제주류박람회 이후로 가격이 오른 듯.
솔직히 병영소주가 가성비가 쩔었지 가격도 꾀 오랫동안 유지하고, 병영소주(700ml)보다 급이 안되는 술들 용량도 훨 적은 데 4만원 5만원씩하는데 머.
네이버에 보니 37,800(전통주애) ~ 42,000정도에 파네
한두병 시킬거면

○as,ch 고마웡 힘이난다. 조예가 깊은 건 아니고 맛난 건 종류를 가리지 않는 정도. 술은 취향이 많이 작용하는데. 그렇게 취향 타는 편이 아니어서. 물론 최애는 있지. 병영소주, 크래건모어, 청명주

○si 고마워, 생각해볼겡. 술편집샵 이런거 하고싶다는 생각은 있었어. 차도 같이. 술과 잘 곁들인 안주를 내는 가게를 차리고 싶단 생각도 해보았어 ㅋ

○히잉 반응 찐이네 고마웡. 술 관련해서 계속 글 쓰구 업뎃중. 맛집이야기도 쓰고.

○va 병영소주 도수 있는 데 초깔끔 개운

○Nana 글치~ 술의 세계는 정말 깊고도 넓지. 전통주가 폭발적느로 성장하고 있지. 중국술까지 더하면 뭐 평생 마셔도 다 맛볼 수 없을 듯.
백운변白云边 20년 정말 좋았던 중국술, 부드럽고 우아하고도 감미로운 맛. 흔히 생각하던 고량주가 아님

○yada 캄사. 그냥 관심을 조금 유지한 정도. 요샌 통 맛을 못 봄. 조예가 깊어지고 싶다.

○to 좋아하는 것엔 진심 ㅋ

+추사백, 청명주 업데이트함

○pipp 광천상회 시세 올랐더라. 크래건모어가 7만5천. 다른 곳 크래건모어 7만원도 있더라.
남대문은 가게마다 술마다 가격이 다르다. 술가게 몰려있으니 원하는 술 가격 비교하구 사자. 10만원대 술은 5천원에서 2만원 정도 차이남.

○Berebere36 이 많은 술을다!! 주당에 현금부자인 듯

○xm 업뎃해땅 ^^

○ej 해창막걸리 12도 마셔보았다!!! 완전 맛나다. 청명주 막걸리에 비견되는.
더 진하고 탄산감이 톡쏠듯하나 쏘지는 않고, 탄산의 양도 많지 않은 듯. 병입 10월 5일, 16일에 마셧는데 딱 좋은 탄산. 마시고 나면 탄산이 시간차로 공격을 해옴. 탄산이 성깔있는데. 맛의 조화를 더해줄 뿐

○si 고마웡

○pipp 캄사

○s 오오 후기 감사. 인터넷보다 전화주문 하는 것이 훨 싸긴하지. 병영소주 상온에만 마신거 같아. 얼음넣어선 안 먹어보고 오래전에 냉장고에 넣었다가 먹어보았지. 사또주는 온더락으로 먹기 편한 듯.
병영소주는 묵혀 놓을 수록 향이랑 단맛이 좋아짐. 안동소주, 화요보다 맛났다니 리뷰쓴 보람이있넹. 다른 술은 크레건모어 부터 추천.

○to 굿답글

○st 오오 마실땐 별 생각이 없었는데 다음날 생각났다니. 예시도 재미있네. 술 배울 정돈 아니야 ㅎㅎ 그냥 썰을 푼거지

근데ㅜ확실히 병영소주는 상온의ㅜ상태에서 마시는 게 좋음. 병입한지 얼마 안된 술은 6개월 혹은 1년정도 묵혀두고 마시면 향고 맛이 더 증폭됨

●꿀꿀짹짹 캄사

anjdidlrp 감사요ㅠㅠ

10 소곡주 그냥 소곡주도 있고 불 소곡주도 있음

됴됴 술샘은 기본 평타이상의 술을 내는 듯

호랑이배꼽은 안 마셔봄. 호랑이 이름 들어간 술? 중에 맛난거 없는 듯. 냥이라면 모를까

da 답글 감사 ㅎㅎ

mo 글렌드로낙 글렌모렌지도 좋지. 요새 남던 가격이 많이 싸지는 않음. 그리고 가게마다 가격차이 심하고. 요새 광진구 자양동쪽에 자양마트 유명하더만. 그리고 이마트트레이더스, 롯데마트, 코스트코가격 싸더라. 특히 코스트코는 싼건 마니 싸더라.

병영소주 궁금하닷
sy******** 2020-08-14
답글쓴이 돈주기   
온니사랑해 낼사러간다바로
tt*** 2020-08-14
답글쓴이 돈주기   
ㄱㅅㄱㅅ 함 먹어본다
kl**** 2020-08-14
답글쓴이 돈주기   
감사해
te**** 2020-08-14
답글쓴이 돈주기   
<위스키>
jj**** 2020-08-14
답글쓴이 돈주기   
스릉한다 텍마머니
Dodo 2020-08-14
답글쓴이 돈주기   
남대문 상가에 영광상회 등등 주류 파는 데 몇곳 있어. 동네보다 싸고 종류 많음.

현금 넉넉히 챙겨가고 영업시간 휴일 잘 확인해보고 가라.
17******* 2020-08-14
답글쓴이 돈주기   
전통 소주 추천 고마워!!꼭 먹어바야지
yo****** 2020-08-14
답글쓴이 돈주기   
존좋
yu****** 2020-08-14
답글쓴이 돈주기   
남대문 대도 상가 지하 가면 형제 상회 등등 있는데 그 중 하나 찍고 네이버 내비 보고 가면 됩니다.
나는 현금 들고 갔고, 다닥다닥 붙어있는 집들이어도 가격이 천원 이천원씩 다르니 참고해.

시세는 디씨 갤 이런데서 도는 구글닥스 시세표가 있긴한데
난 그냥 다님ㅋㅋ 어차피 살건 사고 말건 말자 주의라서.

그리고 안동 소주 라인이 2개가 있는데 그 중에 조옥화 명인 안동 소주는 약간 스모키한게 거친 향 좋아하는 사람 있으면 추천함
tu** 2020-08-14
답글쓴이 돈주기   
남대문 도깨비 시장가면 됨. 외제 파는 지하 시장있어.

위스키 잘알못인데 좋은 리뷰 감사!!!
or******** 2020-08-14
답글쓴이 돈주기   
강진 가고싶어졌어 ㅋ 고마워
pp**** 2020-08-14
답글쓴이 돈주기   
춫천감사
it******** 2020-08-14
답글쓴이 돈주기   
오 먹어보고싶다 꿀꺽
B사감과청첩장 2020-08-14
답글쓴이 돈주기   
진도홍주 뻘건거 맛있겠다~
fr******** 2020-08-14
답글쓴이 돈주기   
병영소주랑 사또주는 전화로만 주문을 받으시남요?
홈페이지에 사또주는 없는데, 그래도 판매하겠지?
소개 진심 감사
맥프**** 2020-08-14
답글쓴이 돈주기   
ㄴ병영소주는 네이버 샵에 전통술 모아 파는 가게에서 파는 거 본 적 있음
tu** 2020-08-14
답글쓴이 돈주기   
이 유익한 언니들 같으니라고!!!!
zi***** 2020-08-14
답글쓴이 돈주기   
헐 언니야 나 찬호감별사인가봄 홀린듯이 언니글만 클릭해..........
edsh 2020-08-14
답글쓴이 돈주기   
당신은 멋쟁이
ch******** 2020-08-14
답글쓴이 돈주기   
애주가로써 돈을 안줄수없는글이다
독주 좋아하겠지만 여름이니까 막걸리 추천할게
해창막걸리12도 여름에 시원하게 물처럼 넘어감
꼭 12도만 드셈
ej*** 2020-08-15
답글쓴이 돈주기   
사랑해
se**** 2020-08-15
답글쓴이 돈주기   
와 미쵸따 이글. 재미있게 잘보았어요
cl******** 2020-08-15
답글쓴이 돈주기   
♡♡♡
la********* 2020-08-15
답글쓴이 돈주기   
ta***** 2020-08-15
답글쓴이 돈주기   
언니 병영소주 사또주 도수 너무 높은데
마실때 얼음 넣어 먹거나 해도되나?
ko***** 2020-08-26
답글쓴이 돈주기   
병영소주 홈페이지에 전화해서 주문문의해봤는데
증류주는 4병이상 주문해야 택배배송해준대
병영소주2병 사또주2병 이런식으로 한병에25000원
ko***** 2020-08-27
답글쓴이 돈주기   
언니 진짜 고맙 이런 글이 돈받아야하는 글이다 ㄹㅇ
별루당 2020-10-31
답글쓴이 돈주기   
세상 꿀정보. 고마워♥️ 조금이지만 돈 드림
ce****** 2020-11-01
답글쓴이 돈주기   
친구네 사갖고 가서 부어라마셔라하고 싶네
ha******* 2020-11-01
답글쓴이 돈주기   
아드벡 완전 좋아함. 스모키한 진한데 그 향이 일품.
mi**** 2020-11-01
답글쓴이 돈주기   
아드벡이 맛있었다면 라프로익도 괜춘
se***** 2020-11-01
답글쓴이 돈주기   
발베니 더블 우드 12 엊그재 남대문 아재한테 84천원+택배 5천원 에 주문해서 받음

탈리스커는 싸면 5-6만원

아드벡은 10y까지가 9-10만 언저리일꺼고 다른애들은 가격 훨 나가요

가격 참고해~
드릉흔등 2020-11-01
답글쓴이 돈주기   
스크랩했어 언니 감사해요!!!
js******* 2021-06-10
답글쓴이 돈주기   
대박
ar**** 2021-06-10
답글쓴이 돈주기   
와 술잘알!!!
yh****** 2021-06-10
답글쓴이 돈주기   
진짜 꿀글이다
최고!!!!
dr***** 2021-06-13
답글쓴이 돈주기   
우와 이런세계가!!!
as**** 2021-08-27
답글쓴이 돈주기   
개 쩐다...술에대한 조예가 깊네
ch****** 2021-08-27
답글쓴이 돈주기   
언니 가자주류같은거운영어때?ㅋㅋ

ㄴ윗댓쓰니언니덕분에글보고주문했어ㅎ고마워
si****** 2021-08-27
답글쓴이 돈주기   
진짜가 나타 났다. 술꾼 일세. 글 또 써줘. 언니 같은 깊이 파는 사람들 좋아
히잉 2021-08-27
답글쓴이 돈주기   
와우

위스키만 보고 들왔는데
술의 세계 정말 다양하구만
Nana 202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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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글 보고 병영소주 마셔봤는데 담날 숙취 없이 개운하구 좋더라
va***** 2021-08-27
답글쓴이 돈주기   
병영소주 주문하려고 방금 전화해보니 25000->35000 으로 올랐더라 쌀가격도 너무 오르고 해서 그렇대.. 참고해! ㅠㅠㅠ
jy***** 2021-09-01
답글쓴이 돈주기   
이건 돈 줘야 된다
!!**** 2021-09-01
답글쓴이 돈주기   
와 술에 정말 조예가 깊구나
yada 2021-09-05
답글쓴이 돈주기   
술에 진심이네
to****** 2021-09-05
답글쓴이 돈주기   
광천상회?? 가봐야겟다
pipp 2021-10-16
답글쓴이 돈주기   
업뎃을 기다린다ㅋㅋ
xm** 2021-10-16
답글쓴이 돈주기   
99 2021-10-16
답글쓴이 돈주기   
술크랩
77** 2021-10-16
답글쓴이 돈주기   
와 12월에 다마셔봐야지
Berebere36 2021-10-16
답글쓴이 돈주기   
<위스키>
mi****** 2021-12-17
답글쓴이 돈주기   
와 이 글 머냐 미쳣다
si****** 2022-06-02
답글쓴이 돈주기   
와 엄청나네 이언니
pipp 2022-06-13
답글쓴이 돈주기   
어제 병영소주랑 사또주 전화주문했는데 원래는 방문판매만 하고있으니까 와서 산거라고 말해야된다고 하심 총 4병 샀는데 어제기준 2병부터 택배보내주신다했음
택배 마감기준은 입금완료까지 3시고 마감전에 주문했더니 로켓배송마냥 24시간안에 택배와서 마시는중 난 위스키 입맛이라 사또주가 더 취향에 맞고 병영소주 상온일땐 달달한데 얼음넣어서 차게 마시니깐 소주스러운 맛으로 확 다운그레이드됨ㅠㅠ 꼭 상온으로 마시기 안동소주나 화요랑 비교가 안된다 화요마실돈으로 병영소주 마시겠읍니다
추천해준 다른 술도 하나하나 도장깨기할게 제발 꾸준히 업데이트 해줘
s***** 2022-06-18
답글쓴이 돈주기   
위스키추천
ho**** 2022-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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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굿 글
to**** 2022-10-25
답글쓴이 돈주기   
여기서 보고 병영소주 사먹음(그러고 보니 딱 1년전...)

차갑게 먹어서 그런지, 원래 맛을 쓴이처럼 느끼는 편이 아니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나쁘지는 않았음, 그런데 다음 날 갑자기 다시 또 먹고 싶은 생각이 듬
그냥 생각이 남

마치 전직 야구선수가 하는 냉우동을 일본에서 처음 먹을때는 나쁘지 않네 하고 지나가고, 담날부터 계속 생각나는 그런 느낌

쓴이한테 술좀 배우고 싶네
st***** 20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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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최고다
꿀꿀짹짹 2022-10-31
답글쓴이 돈주기   
와 정성오져
anjdidlrp 2022-11-21
답글쓴이 돈주기   
오 대박 이런글을 이제 보다니 나 3년전쯤 술샘 양조장 투어 가봤는데 좋더라 도수 높은 애들이 깔끔하고 좋았음

천비향 양조장도 좋았어!! 가깝고 오양주 존맛임
호랑이 배꼽은 진ㅋ자 별로였움ㅋㅋㅋ
됴됴 2022-11-28
답글쓴이 돈주기   
오옹 소곡주 궁금하넹 달달하고 스파이시하다닝
10***** 2022-12-01
답글쓴이 돈주기   
뭐 이리 좋은 글을
da***** 2022-12-01
답글쓴이 돈주기   
글렌모란지 10년산 살까말까 고민즁... 글렌드로낙12년산도 맛있다고 하더라구(셰리주래) 어디가 싼지 알고싶다.남대문 함 갈까 고민중이야
mo**** 202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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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병영소주 사서 잘 선물햇엉~~
kl****** 2022-12-30
답글쓴이 돈주기   
진짜 고마워!!!!!!! 이드는 너무 좋다 나 이제 위스키에 눈 떴는데
아이구 이런 귀한 정보를 싹 정리해주고 진짜 위스키 언니 추천해준거 사고 일단 병영소주 사또주 주문해서 먹어볼라고 !!!!!!! 설렌다 술모임 친구들에게 자랑스럽게 시키겠다고 허세부림 ㅋㅋㅋ
ir***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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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ㅋㅋㅋ고마웡
la***** 2023-06-21
답글쓴이 돈주기   
아 너무 즐겁게 읽음
blu***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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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내 보물창고다
한겨울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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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돈 받으세요
91**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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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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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성님
sa*******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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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as****** 202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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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202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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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소하나마 돈드림 ㅜㅜ
sj****** 202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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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무슨 논문이네
kj****** 202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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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영소주
do***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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